2010.11.12 15:27
지난 주말이었지요. 11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15시간여를 평화캠프 동문(!)들과 함께 보내고 왔습니다.^^
올해 참가자들이 중심이 되어 기획과 준비를 도맡아 하다시피 했는데, 그래서 보다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함께 저녁을 먹고,
11년의 추억을 담은 작은 사진전도 구경하고,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선배와 후배의 얼굴을 확인하는 시간도 갖고,
온 몸을 날려댄데다 웃느라 턱이 다 아팠던 '무작정 놀기'도 하고,
개척자들에서 제작한 올해 캠프 영상도 보고,
평화캠프에 관한 진지한 나눔들도 전하고 받았습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밤을 꼴딱 새우며 끝 없이 재잘재잘,
아침에는 졸린 눈 비벼 가며 현장에 있는 친구들에게 한자 한자 마음을 담은 편지도 적어 보았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모두 정말 반가웠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들리고픈, 먼 곳에 있다면 영상통화라도 해 한 사람 한 사람 얼굴 보며 인사하고픈, 그런 평화캠프동창회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한 해도 힘차게 달려 보아요~!^^v
가슴가슴마다 심겨진 평화캠프의 씨앗들이 아름답게 꽃 피고 열매 맺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 | 2010년 마지막 세기모를 기념하며 [2] | Hannah | 2010.12.31 | 1412 |
33 | 동티모르 딜리 라하네 마을, 파파 조제의 이야기 [3] | Abby. | 2010.12.29 | 1146 |
32 | 기청아, 겨울학기 1월 4일에 개강해요. | 기청아 | 2010.12.23 | 1086 |
31 | 사역보고 및 감사의밤, 그 날의 풍경을 전합니다. | Hannah | 2010.12.14 | 1050 |
30 | [12.17]강연<강제징용의 역사 -단바망간기념관>[무료] | 문화생각사람 | 2010.12.08 | 1110 |
29 | 기독청년아카데미 일일찻집에 초대합니다. | 기청아 | 2010.11.26 | 1419 |
28 | 양극화를 넘어서는 신나는 노동과 협동 | lhh370 | 2010.11.13 | 1073 |
» | 평화캠프 동문들, 반가웠습니다! [1] | Hannah | 2010.11.12 | 972 |
26 | 동성애차별 금지법 통과가 17일 남았습니다. | 손상진 | 2010.11.12 | 2096 |
25 | 인도 자원봉사평화캠프 바로지금 여기에서 | 인도소풍 | 2010.11.10 | 1468 |
24 | [긴급구호지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해일 피해지역 | susu | 2010.10.30 | 2123 |
23 |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개척자들과 함께 평화캠프 다녀 오신 분들~ | 개척자들 | 2010.10.28 | 2088 |
22 | 안녕하세요 ^^ [2] | 몽이 | 2010.10.25 | 1145 |
21 | 미누씨이야기 | 정주 | 2010.10.23 | 2424 |
20 | [기증받습니다] 노트북 수혈해 주실분..^^ | susu | 2010.10.18 | 1136 |
19 | 회복적 정의 전문가 양성 국제워크숍 | 부루쉬리 | 2010.10.16 | 1187 |
18 | 좋은 자료 공유 | 박현민 | 2010.10.15 | 1105 |
17 | 평화군축박람회에 놀러오세요~ | 평화바닥 | 2010.09.30 | 1113 |
16 | 국립서울병원 병원학교 “참다울학교”자원봉사자 모집 | 루루야 | 2010.09.29 | 1317 |
15 | 9/27(월) 세기모 안내 | 부루쉬리 | 2010.09.24 | 1265 |
말레이시아에서도 응원한 거 아시죠?
'무작정 놀기'라... 무쟈게 끌리는 놀음이여요!ㅋㅋ
사진 속 뒷 모습에서 '누구닷! 누구네!' 그러면서 숨은그림 찾기했지요. 그러면서 그리운 맘, 부러운 맘을 달랬더랬습니다.
모두들 힘껏~ 사랑하시고 또 화목하시길.
그리고!! 다음 동문회는 말레이시아에서 하면 어떨까요?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도 취항을 시작했는데
자자 이제!! 인터내셔널 동문회!!!!! 우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