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4 10:33
샬롬~
‘라마단’도 이제 한 주가 남았네요… 시작이 어제 같은데 벌서 시간이 이렇게 지났습니다. 이번 주에 3R에는 저 혼자 남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캠프에 참여 했던 참가자들이 가끔 찾아오고, 한 청년은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매일 찾아와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무척 유쾌한 친구 입니다. 그 친구와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로힝야 부족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6월 첫째 주에 한국 세기모때에도 이 이슈가 기도 제목으로 올라와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때 이 후로 로힝야(Rohingya) 부족과 락하이(Rakhai)부족간의 보복 행위가 이어지면서 로힝야 부족에 집들이 불태워지고, 7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많은 로힝야 부족들이 가까운 방글라데쉬로 도망을 갔지만 방글라데쉬 정부가 그들을 다시 바다로 돌려 보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공식적으로 로힝야 부족에 대해서 우호적입니다. 124개의 난민 캠프와 270개의 신청중인 난민 캠프가 있습니다. 아체쪽으로도 피난민을 실은 배들이 도착하곤 합니다. 이슬람 단체들을 중심으로 로힝야 부족을 돕자는 캠페인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데불로와 따유가 현재 자카르타에 머물고 있는데, 가까운 곳(수카부미)에 로힝야 난민 캠프가 있다고 합니다. 아체로 돌아오기 전에 방문을 하고 돌아올 작정입니다.
[ Indonesia-Aceh ] 복희, 데블로, 타유, 로미, 은경, 앤, 테레사, 후새이니, 마리아띠
1.아체 데스크가 맡겨진 사역을 잘 분별하고, 맡겨주신 사역에 대해서 온 맘과 정성을 다할 수 있도록
2. 흩어져 있는 식구들이 영, 육간의 건강함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3.서로 사랑으로 만들어 가는 공동체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