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8 11:55
한 주간도 평안 하셨는지요...
아체는 마음이 무거운 한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요(GaYO) 지역에 6.1에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38명이 사망하고 8명 실종, 295명, 다쳤다고 합니다. 1000여대의 집들이 부셔지고, 아직은 내려 앉지 않았지만 금들이 심하고 여전히 여진이 계속 되기 때문에 현재 캠프가 35개나 됩니다. 로미와 앤디가 대학생들과 함께 간 지역은 산간 지역의 바(desa bah) 라는 곳으로 도시와 멀고, 길들이 망가져 접근 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지 정부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고 있지 못하다고 합니다. 일단 물 문제가 심각해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을 수 있는 물 탱크를 설치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주일 저녁(어제 저녁)은 '1000장의 담요를 가요'에 라는 공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이웃을 기억하자는 이 젊은이들의 외침이 큰 소원이 되어 가요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400장의 담요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라마단'이 다가오는 지금 모스크가 빨리 청소되고 복구되었으면 하는 것과 공동 부엌이 생겨 '라마단'를 잘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Indonesia-Aceh ] 복희, 데블로, 로미, 은경, 테레사, 후새이니, 마리아띠, 익
1. 가요 사람들의 마음이 위로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2. 각 캠프마다 적절한 도움들이 신속하게 채워지도록 3. 데사 바에 공동 부엌이 생기도록 4. 1000장의 담요가 채워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