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8 12:47
문화를생각하는사람들 제49차 문화나눔마당
외로운 대지의 깃발, 강정마을
일시 : 2011년 9월 15일(목) 오후 7시30분
이야기손님 : 김경일(생명평화결사 www.lifepeace.org) 운영위원장, 성공회 신부
장소 : 레드북스(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3번 출구 영천시장(독립문) 방향 750미터, 대로변 피쉬앤그릴 2층)
참가비 : 무료(* 레드북스 커피 한잔값 3,000원을 준비해 주시면 고맙습니다)
문의 : 문화를생각하는사람들 (02-336-5642, www.artizen.or.kr)
대한민국 남쪽의 외로운 섬 제주! 돌, 여자, 바람이 많아서 삼다도라 불리며,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아름다운 곳!그러나 이곳에 목가적인 낭만만 있지는 않습니다. 멀리 삼별초와 목호의 난 가까이 4·3항쟁의 아픔도 고스란히 간직한 곳입니다. 이런 제주가 또 다시 역사의 중심에 섰습니다.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찬반의 대립이 첨예합니다. 평화의 섬이어야 할 곳. 연인들의 낙원, 낭만의 땅이어야 할 제주는 그래서 시끄럽습니다.
문화를생각하는사람들의 49차 문화나눔마당은 생명평화결사의 김경일 운영위원장을 모시고 강정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생명평화결사는 2011년 강정마을의 평화를 위한 100일 제주순례를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운영위원장이신 김경일 신부님은 9월 5일부터 9일 까지 제주를 방문하여 주민들과 평화의 투쟁을 함께하십니다.
강정마을의 평화를 위한 생생한 증언을 들을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