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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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멜은 백배, 인간띠, 만종기도회와 다른 회의들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카레는 계속 밤마다 편두통이 있었고 때문에 아침에는 잠을 더 자야 했습니다. 멜과 카레는 강정 영자 신문 모임을 가졌어요. 저희는 얼마나 자주 신문을 편집하고 보낼 것인지, 그리고 재정을 절약하기 위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멜은 이 날 주소록 편집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카레는 평화학교 평가와 기획 모임에 참여했는데요 참여했던 사람들이 1월 강정평화학교에 대해 좋은 평가가 많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오후 시간에 카레는 편두통으로 인해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멜은 사무실 정리와 한국어 공부를 계속 했습니다. 저 멜은 강정에 사는 친구들과 한국말로 대화를 보다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카레가 한국어를 통역해주고 많은 다른 단어들을 알려주어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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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이곳에서 설날을 보냈는데요. 저희는 금요일에 장을 보고 사무실에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사무실에서 밥을 하고 요리를 할 수 있어서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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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저희는 카톨릭 미사에 참여하였고 서로에게 새배를 하기도 하고 문 신부님에게도 절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세뱃돈으로 만원을 받았고 사우나 무료 이용권도 받았습니다. 또 삼거리에서 맛있는 설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날씨가 무척 좋아 에리카와 함께 월평 포구 쪽에서 놀았습니다. 그리고 영화도 함께 보았습니다. 이번 주는 오랜만에 잘 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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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입니다.

1. 카레가 이번주에 건강이 회복되고 편두통이 사라질 수 있도록

2. 우리 모두가 겨울에 건강할 수 있도록

3. 카레와 멜이 다음주에 양평에 가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잘 마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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