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5 10:12
다시 돌아왔습니다.
벛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바람에 날립니다.
봄이 언제 왔냐는 듯이 지나가네요.
꽃비가 흩날리는 샘터에서 새로운 봄을 희망합니다.
샘터의 종지기가 되고자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종을 울리며 이곳이 평화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드리렵니다.
그리될 것입니다.
갈등과 분쟁으로 상처입은 사람들이 이 샘터에서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용기있고 정직한 젊은이들을 전장으로 보내 전쟁을 그치고 평화가 임하도록 설득하는 곳이 되도록 기도드립니다.
샘터가 평화를 만드는 길 목에 자리잡은 간이역과도 같은 곳이 되기를 빕니다.
이 길목에서 다시 여러분을 뵙게되어 기쁩니다.
브라더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