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기_세계양심적병역거부자의날 자전거여행.jpg



월요일 오후 저 카레는 세계양심적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이상, 동석, 아해와 함께 강정 해군기지에서 서귀포 시의회로 함께 자전거를 탔습니다. 저희는 다시 강정으로 돌아와 만종기도회를 강정천에서 하였고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들의 양심적 권리가 더 널리 인식 되고 안보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한국사회 속에 자라나기를 기도했습니다.


꾸미기_살아있는 시민학교 왜 참여하는지 설명하는 카레.jpg

월요일 저녁에는 강정 평화학교에서 살아있는 시민학교 모임을 처음으로 프란시스코 센터에서 했습니다. 몇 주 동안 관심자들이 월요일 밤마다 만나서 공동체 조직화, 의사소통, 갈등, 그리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에 대해 공부 해왔던 모임입니다.


브라더 송은 월요일 밤에 제주로 왔습니다. 이번주는 많은 회의와 행사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재정 일과 강정 영자 신문 일을 하는 동시에 일본어 수업을 받고 영어 수업을 했어요.  

 

꾸미기_웃음과 눈물많은 문화제.jpg

꾸미기_강정의 남아있는 아름다운자연.jpg


517일 수요일에 강정 해군기지 반대운동 10주년 행사가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을 가졌고, 인간띠잇기, 해군기지 입구 앞에서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저 또한 미국인인데 왜 지금 강정에 있는지 앞에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주로 사람들을 통해 배웠던 어떻게 평화를 위해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를 나누었죠. 또 사람들이 노래를 하면서 함께 기지 정문 앞으로 가며 춤을 추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저희가 해군기지를 뒤엎을 만한 큰 물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물결은 구럼비 바위로 저희를 이끈다고 느꼈습니다. 구럼비가 회복될 때까지 우리는 계속 같이 갈 것이라고 함께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는 강정천과 바다 사이 길목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을 하였습니다. 이 날은 정말 재미있었고 늦은 밤에는 강정 합창단 연습도 했었죠. 그리고 멜리사는 오키나와에서 제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꾸미기_브로더송 참여하는 소도리팡롴 콘서트.jpg

목요일에 브라더송은 제주시에 팟케스트 방송 녹화에 참여하여 10년의 강정 투쟁 중에 겪었던 폭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녁에는 성산 난산리에 제 2공항 반대 집회가 있어서 참여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환경이 파괴되는 것뿐만 아니라 미군에 의해 군사기지로 사용될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마치 강정 투쟁의 초창기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고 연대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금요일에 카레와 멜은 카레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함께 저녁식사를 가졌습니다.

 

꾸미기_강정10주년 문화제에서 카레 이야기.jpg

토요일 아침 카레는 가족을 만나러 미국과 콜롬비아로 떠나기 위해 육지로 올라갔습니다. 저 멜은 잠시 동안 카레없이 처음 지내는데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있고 이곳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괜찮을 것 같아요. 토요일 오후에는 강정바자회가 공간에서 있었고 이 날 수익금은 제2공항 반대투쟁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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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의 오키나와 여행>

저는 오키나와 대행진에 참여하러 다녀왔습니다. 저는 두 명의 일본인들과 함께 지냈죠. 한 명은 스님입니다. 이들은 강정에 많이 방문을 했었습니다. 또 미국에서 온 평화활동그룹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두 달 동안 오키나와에 머물면서 반기지운동에 대해 배우러 왔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미군기지가 있는 헤노코에 가서 감시, 기도, 그리고 일상의 투쟁에 함께 했습니다.  

 

꾸미기_메일이 5시반에 갔던 기도회.jpg


헤노코는 매일 아침마다 사람들이 기지 반대를 위해 피켓을 들고 공사 차량을 막는 가장 오래된 지역입니다. 이곳의 피켓과 텐트는 강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저희는 이틀 동안 대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수백명의 일본인들과 함께 하루 종일 걸었습니다. 일요일은 행진의 마지막 날이었고 해변에 있는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참가자들도 만났습니다. 고권일 부회장은 강정과 오키나와 연대에 대해 집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다른 일본인 지도자들도 연설을 하였는데요. 이날 오후에는 한국과 오키나와 사람들이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화요일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1. 카야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2. 멜이 제주에서 혼자 있으면서 주어진 일들을 잘 해내고 사람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3. 강정 해군기지 반대운동이 10년이 지났음에도 이 길을 더 힘차게 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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