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캠프 참가자 전체가 3R 공동체 센터에 모여 현장 교육훈련과 사전 준비 활동을 마친 후 현재 아체팀은 아체주 남부에 위치한 탐양(Tamyiang) 마을에 들어가 있습니다.
긴시간 비포장 길을 달려 들어간 이 마을은 전기활용이 가능하지만 인터넷 시설이 없어 이것을 이용하려면 4시간을 이동해야 한답니다. 저희 스텝들과는 전화 연결이 가능해서 소통되었습니다.
탐양 마을로 들어가 캠프 초기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아체 캠프팀은 각 팀별로 맡은 평화학교와 기타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출발전 위경련을 일으키며 고생했던 독일 발런티어 테리가 긴 이동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출발전 위경련 증상이 계속되고 위궤양으로 번질까봐 독일로 후송까지 생각했다고 하는데 이젠 많이 나아져 탐양에서는 한번도 위경련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테리도 걱정해주신 부모님과 고향 공동체 전체의 기도에 힘 입어 더 큰 어려움없이 잘 지내고 같은 팀 멤버와 만나는 어린이까지 모두가 "perfect and so nice team"라고 연신 외치며 전화기로 전해오는 활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복희 간사, 정애 간사 목소리 모두 좋구요, 은이와 주영 자매 포함 참가자 모두가 서로에게 긍정의 기운을 전달하며 새 활력을 받고 있답니다. 이제 첫주 일정의 시작이기 때문에 더 찐한 여러분들의 기도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기억해 주세요. 새 희망을 만드는 우리 팀의 열정이 저 먼 남녁나라 한 작은 마을 위에 축복으로 임하기를...
사진은 출발하기전 아체팀이 보내준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