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8 10:43
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한 주간 휴식 시간을 갖고 꿈 선생님들이 모두들 3R로 돌아왔습니다.
3일간의 커리큘럼 준비를 열심히 한 팀들이 각각 세 명씩 아체 뜽아에 있는 바 와 스름빠 마을로 출발 했습니다.
이번에 2달을 머물러야 해서 준비물이 제법 많았습니다.
특히 아주머니들을 위한 엑스트라 교실을 위한 재료들이 많았습니다.
천 생리대 만들기, 뜨개질, 전통 과자 만들기를 하기 위한 준비물들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꿈 선생님들이 떠나자 3R은 다시 너무 조용해졌습니다.
아시파, 익산, 프레자 그리고 저 로미와 병원에서 바로 퇴원한 안자스가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익산과 함께 마팔라 새내기 훈련으로 슬라와 산행을 했습니다.
아미는 22일에 아체에 도착합니다. 아미와 제가 살 집도 준비 됐습니다.
바로 옆집입니다. 식사는 3R 에서 함께합니다.
이번주 한주는 이 것 저것 고칠 것들을 고치고 만들 것들을 만들어 아미가 이곳에서의 시작을 도우려고 합니다.
꿈선생님들이 지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기도제목
1. 두 달 간 아체중부에서 생활할 꿈선생님들이 지치지 않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도록
2. 아체에서의 새 생활을 시작하는 로미 아미 부부의 의미 있는 삶이 열리고 특별히 아미가 아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3. 3R 공동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