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8 11:25
20180101 금주의 세계
1.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서안지구에서 무장한 이스라엘 군인에게 맨몸으로 다가가 ‘나가라’고 외치며 저항한 십대의 팔레스타인 소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 2일(현지시간) 낮 페루 수도 리마 외곽 지역의 ‘악마의 커브’로 불리는 해안도로에서 승무원(2명)과 승객(55명) 등 57명을 태운 버스가 100m 아래 절벽으로 떨어져 최소 48명이 숨졌습니다.
3. 중국의 군수공장에서 로봇이 생산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4.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관련해 판문점 연락채널을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 이스라엘 군에 맨몸으로 저항한 팔레스타인 십대 소녀(세계일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서안지구에서 무장한 이스라엘 군인에게 맨몸으로 다가가 ‘나가라’고 외치며 저항한 십대의 팔레스타인 소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소녀가 공권력을 상대로 폭력을 선동했다고 밝혔지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 군의 탄압에 용감하게 저항한 행위라며 맞서고 있어 양 측 갈등의 새로운 도화선이 될지 주목됩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검찰은 자국 군인 2명에게
폭력을 사용한 혐의 등 12개 법 조항을 적용해 팔레스타인 소녀 아헤드 알타미미(17)를 기소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2&aid=0003238748&cid=1011500&iid=2712545
기도제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더 이상 무력으로 압제하지 말게 해 주시고 팔레스타인 소녀와 그 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속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용서와 화해와 정의로운 평화가 임할 수 있기를 빕니다.
2. 페루의 낭떠러지 길에서 버스가 추락했습니다(한국일보)
2일(현지시간) 낮 페루 수도 리마 외곽 지역의 ‘악마의 커브’로 불리는 해안도로에서 승무원(2명)과 승객(55명) 등 57명을 태운 버스가 100m 아래 절벽으로 떨어져 최소 48명이 숨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버스는 리마 북쪽 45㎞ 파사마요 지역의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트레일러 트럭과 정면 충돌했다고합니다.
‘악마의 커브’라는 이름처럼 사고 지점은 해안 절벽이 옆에 있어 평소 안개가 자주 끼는 데다 폭이 좁아 사고가 빈번한 곳입니다. 사고 초기에는 약 36명이 숨진 것으로 발표됐으나, 현장에서 시신이 추가 발견되고 병원에 후송된 중상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이날 저녁에는 48명까지 늘어났습다.
페루 당국은 연결 도로가 없는 데다 바위로 뒤덮인 해안가로 추락하는 바람에 사고 버스에서 시신 수습과 부상자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 헬리콥터와 해군 경비정이 파견됐으나, 조수간만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버스가 수면 아래로 잠기면서 저녁 무렵에는 아예 수색 및 구조작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외신은 ‘위험을 무릅쓰고 소방대원과 구조인력이 절벽 아래로 내려가 필사적으로 노력했으나, 위험한 지형과 불리한 자연 조건 때문에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바닷물 유입으로 현장에 내려간 인력의 안전마저 위협을 받자, 페루 해군은 경비정을 추가로 파견해 이들을 빼내야 했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워낙 험준해 평소에도 일반 승용차 진입은 금지되고, 버스와 트럭만이 통행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대부분은 리마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우아초 지방에서 사는 가족들과 함께 신년 연휴를 보낸 뒤 리마로 되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페루에서는 교통안전 구조상 열악한 도로가 많아 사고가 잦습니다. 지난해는 2,600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출처
http://www.hankookilbo.com/v/e78d17b469de442fae35e77475585283
기도제목: 페루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로해주시고 위험한 도로를 통행하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이들이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3. 中, 정밀유도탄도 로봇이 생산…'무기제조 현대화' 박차(연합뉴스)
국방 현대화와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이제 중국의 군수공장에서 로봇이 생산의 주역으로 떠올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내 군수공장의 4분의 1가량이 대부분의 노동자를 로봇으로 대체했거나, 로봇으로 대체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들 로봇은 탄약·포탄·폭탄·로켓 등 다양한 종류의 무기를 조립할 수 있으며, 심지어 컴퓨터 칩과 센서를 장착한 정밀 타격 유도탄마저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중국과학원 선양(瀋陽)자동화연구소의 쉬즈강 연구원은 "이론적으로 로봇은 인간 노동자보다 생산성을 500%까지 높일 수 있다"며 "다만 현실적인 요인을 고려할 때 향후 10년 내 로봇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은 100∼200%가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과 맞설 강군을 건설한다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야심에 따라 국방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군으로서는 이를 뒷받침할 '무기 제조의 현대화'가 절실한데, 로봇이 이를 가능케 한다는 얘기입니다. 로봇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작업 숙련도 면에서도 이미 인간을 넘어서는 능력을 보입니다. 이는 머신러닝(기계 자율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숙련 노동자의 경험과 지식을 로봇이 습득하도록 한 결과입니다. 예컨대 폭탄을 제조할 때는 여러 화학물질을 혼합해 이 물질들을 탄두 내에 집어넣어야 하는데, 로봇은 정확한 혼합 비율과 최적의 압축 강도로 작업해 최고의 폭발률을 나타내는 폭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군용기에 쓰이는 광전자 감시 장비나 전차용 대형 디젤엔진 등 정밀도를 요구하는 군수품 생산에까지 로봇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군수공장에 로봇을 대대적으로 투입하는 데는 인력 부족이라는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쉬 연구원은 "아무리 높은 봉급을 제시하더라도 요즘 젊은이들은 군수공장에서 좀처럼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내 20∼30개의 국영 군수공장은 대부분 안전과 보안 문제로 인해 산간 지역이나 사막 등 오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구나 위험한 폭발 물질을 다루기 때문에 인명 피해를 불러오는 치명적인 사고도 종종 발생합니다. 한 폭탄 제조공장에서는 예전에 100여 명의 노동자가 일했으나, 지금은 3명으로 줄어들고 나머지 작업은 모두 로봇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방폭 시설에서 일하는 이들 3명은 전반적인 생산 감독과, 정밀한 전선을 폭탄에 연결하는 등 로봇이 하기에 너무 어려운 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국 칭화대학의 황더셴 교수는 "로봇은 인간을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해방해 제어 최적화, 하드웨어 보수, 기술 업그레이드 등 보다 창의적인 일에 종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02/0200000000AKR20180102056300074.HTML?input=1179m
기도제목: 중국이 로봇을 동원해 무기를 만들고 있고,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문제에 경각심을 갖는 중국 시민들이 더 많아질 수 있게 하시고, 위험성을 인지하는 시민, 시민단체, 정치인들이 많아질 수 있게 하소서.
4. 김정은, 판문점 연락통로 개통지시 . . 北 "평창파견 실무 논의"(연합뉴스)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과 남북 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3일 오후 3시30분 판문점 연락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리선권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TV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위임에 따른 입장을 발표하면서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하여 (남북)회담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에 연계하도록 3일 15시(서울시간 3시30분)부터 북남 사이에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할 데 대한 지시도 (김 위원장이)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판문점 연락채널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반발로 북한이 끊었으며 이번에 재개통되면 1년11개월 만의 연락채널 복원입니다. 리 위원장은 "우리는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에서 남조선(남한) 측과 긴밀한 연계를 취할 것"이라며 "우리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제안하신 평창올림픽경기대회 우리측 대표단 파견과 그를 위한 북남 당국간 회담이 현 상황에서의 북남관계 개선에서 의미 있고 좋은 첫걸음으로 되는 것만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와 공화국 정부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단위에서 남조선 당국과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를 가지고 실무적인 대책들을 시급히 세울 데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주셨다"고 전했으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어 "우리는 다시 한번 평창 올림픽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김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의사를 밝힌 자신의 신년사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지지환영한다는 것을 발표했으며 1월 2일에는 첫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시하면서 해당 부문에 실무적 대책들을 세울 것을 지시하였다는 것을 보고 받으시고, 그에 대해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시면서 환영의 뜻을 표명하시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김 위원장은) 특히 일정에 오른 북남관계 개선 문제가 앞으로 온 민족의 기대와 염원에 맞게 해결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북남 당국이 이 문제를 어떻게 책임적으로 다루어 나가는가 하는데 달려 있다고 강조하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리 위원장은 전날 남측이 제의한 고위급회담의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103142937954?d=y
기도제목: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판문점 연락채널을 복구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간의 화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게 하시고, 연락채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남북통일, 남북화해의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20 | 2013년 3월 25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03.25 | 1326 |
419 | 2013년 6월 3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06.03 | 1284 |
418 | 2013년 2월 18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02.18 | 1274 |
417 | 2013년 6월 17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06.17 | 1265 |
416 | 2013년 5월 27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05.27 | 1255 |
415 | 2013년 1월 14일 금주의세계 | 개척자들 | 2013.01.14 | 1226 |
414 | 2013년 1월 7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01.07 | 1224 |
413 | 마이클 샤프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asumalai | 2017.03.14 | 1219 |
412 | 2013년 1월 21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01.21 | 1214 |
411 | 2013년 3월 18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03.19 | 1202 |
410 | 2013년 1월 28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01.28 | 1202 |
409 | 2013년 2월 11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02.11 | 1163 |
408 | 2018년 7월 2일 금주의 세계 기도자료 입니다. | 개척자들 | 2018.07.02 | 951 |
407 | 2014년 4월 28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4.04.28 | 939 |
406 | 2014년 1월 27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4.01.29 | 904 |
405 | 2014년 8월 4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4.08.04 | 900 |
404 | 2014년 1월 6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4.01.06 | 861 |
403 | 2013년 12월 9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12.09 | 792 |
402 | 2013년 12월 23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3.12.23 | 761 |
401 | 2014년 1월 13일 금주의 세계 | 개척자들 | 2014.01.13 | 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