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6 09:48
2011년 12월 15일 오후 2시경 일어난 화재로 개척자들 양평 샘터 생활공간(거실, 부엌과 2층 숙소, 난영이 작업실)이 전소되었습니다.
뒷산으로도 불길이 번지기 시작했으나 때마침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되어 다행히 산불은 크게 번져나가지 않았고, 저희 사무실과 기도실 공간은 남아있습니다.
다친 사람은 허철 간사님이 진화 도중에 유리파편이 오른쪽 종아리에 떨어져 근육파열이 되어 12월 16일 오전 수술하게 되었고, 다행히 다른 모든 분들은 무사합니다.
일단 거처는 근처 대아교회에서 마련해주신 공간에 잠시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움을 구합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적십자에서 구호물품이 지급된다고 하는데 단체에게는 지급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급히 필요한 물품은 지역분들이 조금씩 모아주셨습니다. 그러나 생활도구며 옷가지들을 모두 가지고 나오지 못해 입고 있는 옷이 전부입니다. 외투도 없고… ㅠ.ㅠ;;;
<필요한 물품 후원>
겨울 옷(여 8명, 남 2명/ 양말, 내복, 바지, 윗옷, 외투 등), 겨울용품(장갑, 목도리, 모자 등), 신발(230~250/운동화, 슬리퍼 등), 가방, 화장품, 전자제품(핸드폰, 노트북, 프린트, 카메라 등), 침구류(10채), 식기류(밥솥, 컵 등), 사무용품, 세면도구, 이 외에도 집에 필요한 필수품들
(물품을 보내주시는 분은 미리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l 소득공제용
국민(예금주: (재)한빛누리(개척자들)) 093401-04-124532
(이 계좌는 경상재정과 공용이기 때문에 보내주실 때 ‘샘터+보내주시는 분 성함’으로 구분해서 보내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l 비소득공제용
국민(예금주: (사) 개척자들) 220401-04-104567
(많은 분들이 개척자들의 다른 계좌로도 후원해주시는데, 계좌관리의 효율성을 위해서 위 계좌로 통일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개척자들 임시 연락처>
이형우 간사님 010-2659-0780
권승현 간사님 010-3025-0780
이형우 간사님 집 전화 031-772-4259
(화재로 핸드폰을 분실하신 분: 조정래, 박정주, 이난영, 이기철)
함께 기도해주시고, 연락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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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소식을 전해 듣고 위로와 격려의 마음, 그리고 필요한 물품들을 정성껏 보내주시고 계신 분들의 은혜 안에서 저희들은 힘과 용기를 얻으며 감사히 지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들이 요청한 여러 물품들을 넉넉히 보내주신 덕분으로 몇몇 물품은 필요가 채워졌습니다.
채워진 물품으로는 양말, 수건, 남자속옷, 이불입니다. 채워진 물품은 더 이상 보내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아직 채워지지 않아서 도움을 구하는 물품으로는 빨래건조대, 칼, 도마, 냄비(큰 사이즈), 프라이팬, 압력밥솥, 전기밥솥, 그릇(접시, 밥그릇), 수저10세트, 조리도구(국자, 뒤집개, 밥주걱, 집게 등), 주전자, 구급상자입니다.
그리고 곧 이어 복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복구가 시작되면 인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서도 관심과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