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 10:47
[2019년 개척자들에서 평화캠프가 열립니다.]
■2019 The Frontiers Peace Camp information
1. "2019 제주 국제평화캠프"
제주도는 2005년 세계평화의 섬으로 선포되었지만 지금 군사 요새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대한 해군기지가 서귀포 인근 강정마을에 지어졌고 성산에 지으려는 제2공항은 새로운 공군기지를 끼고 있습니다.
올해는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된지 7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히로시마가 군사기지였기 때문에 원폭투하의 타겟이 되었었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었습니다. 그리고 이 참혹했던 역사는 오래된 미래가 되어 다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세계 최대의 바다 태평양을 독식하고 있었습니다. 1900년 하와이를 식민지로 삼아 드넓은 태평양을 자신의 앞마당으로 만들고 일본과 필리핀, 그리고 남한의 친미정권들을 개들로 삼아 이 푸른 정원을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서태평양의 주권 양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긴장한 미국은 여러 대양에 흩어져있던 군함들을 서태평양으로 불러들여 중국을 견제하고 있고 트럼프의 푸들 아베는 적극적으로 오키나와의 미군기지 확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국의 코앞에까지 자위대 기지를 계속 지어서 중국의 중무장과 무기개발 경쟁에 부채질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무기경쟁과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제주 오키나와 타이완 세 섬이 비무장 평화의 섬이 되고 함께 우정과 친선을 도모해 나가기를 원합니다. 올해 제주에서 진행되는 개척자들의 평화캠프는 제주도를 비무장 평화의 섬으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제주도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 통일 운동의 출발선이며 동북아시아 평화의 중추입니다. 바로 이런 역사적인 자리로 세계 여러 나라의 청년 청소년들을 불러 평화 캠프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기간 : 8월 9일~ 14일
▶장소 : 제주 강정마을과 앞 바다
▶대상 : 평화를 사랑하는 15세 이상의 모든 이
▶프로그램
오전: 평화 교육과 강좌
오후: 비폭력 직접행동, 평화 실험, 바다에서 신선놀음, 바다로 점프, 카약 래프팅,
저녁: 평화 노래와 춤추기, 별구경, 모닥불 피우고 시간 태우기
▶참가비 : 15만원
▶숙소 : 컨테이너하우스 (텐트치는 사람 환영)
▶신청기한: 2019년 7월 30일까지
▶문의: 사단법인 개척자들 031-771-5072 /010-7208-5039
▶주최 : The Frontiers
2. "2019 아체 평화캠프"
아체는 인도양과 만나는 인도네시아의 최북단 지역입니다. 캠프가 열리는 발링카랑(Baling Karang) 마을은 크차마탄 행정구역 14개 마을 중 가장 소외된 지역입니다. 매년 홍수로 몸살을 겪는 마을이지만 개척자들 평화도서관이 문을 열 때 마다 아이들의 맑고 활기찬미소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마을 입니다. 정부군과 반군이 총부리를 겨눴던 갈등의 땅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이 되는 이곳에 여러분과 함께 하기 바랍니다. 평화캠프 캠프가 열리는 발링카랑은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중 하나인 메단과 경계를 이루는 타미앙(Tamyang) 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제
“Kampung Ku Sayang (사랑스런 나의 마을)”
▶캠프를 통한 기대
- 지역 어린이와 어른들이 자신들의 마을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함께 확인 한다.
- 꿈꾸는 마을 도서관을 응원한다.
- 전통으로 이어져 오는 좋은 가치들을 배우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다.
- 국제/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하나가 되고 나눔의 가치를 삶으로 증거한다.
▶기간: 2019년 6월 19일(수) ~ 7월 4일(목)
▶장소 및 일정
- 반다 아체(Banda Aceh) 집결,
- 3R 센터 (오리엔테이션, 현지참가자와 팀 구성 및 사전교육)
- 아체 탐양(Aceh Tamiang) 발링카랑 마을(Baling Karang) 평화캠프
- 3R 센터 복귀 및 후반 모임.
▶캠프 지역과 마을
- 인도네시아 아체주, 탐양지역, 발링카랑(Tamiang, Baling Karang) 마을
▶참가자 및 참가비 안내
▶캠프 참가자 총 30명 (국제 10, 현지 20)
▶참가비 : US150$ (현지에서 지불, 비자 및 항공편은 별도로 개인이 부담합니다.)
▶주요 프로그램
- 초등학생 중심으로 이루어 지는 평화 학교
: 평화 학교를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인하게 하고, 그들 안에 있는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일으켜 주기 위한 활동
- 꿈꾸는 마을 도서관 운영 지원 프로그램
: 마을 공공 장소에 마련된 도서관 운영을 통해 마을의 문화공간이자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더 넓은 세상과 조우하도록 열어 둔 공간을 견고히 세움
- 부녀회와 함께 하는 수공예 교실
: 모든 물품이 돈으로 환산되는 시대의 흐름에 거슬러 사랑하는 이들에게 엄마의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수공예품을 함께 만드는 시간
- 주위 자연 환경 가꾸기
: 지역의 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해서 논의하기, 함께 청소하기, 작은 텃밭 만들기, 나무 심기 등
- 마을 축제
: 전통적인 스포츠를 함께 즐기고, 아이들은 캠프 기간 중 익힌 것들을 선 보이며, 저녁 만찬을 함께 나누 는 것으로 마지막 캠프 하루를 축제의 시간으로 만듦
▶발링카랑 (Baling Karang) 마을 소개
- 가구수 : 52호
- 마을 규모 : 2두순(Dusun Bintul Jambu dan Dusun Pulau Kambing )
* 두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작은 마을의 단위를 의미 ㅂ
- 마을 주 수입원: 팜 나무 재배, 벼농사, 고무 채취
- 마을까지 들어 가기 위해서는 주 도시인 쿠알라 심빵에서 60km 이동 후, 세크락에서 25km를 더 들어 가야 하는데, 비포장 도로이기 때문에 차를 밀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캠프 전반이 진행될 발링 카랑 마을은 다시 보트를 이용해서 강을 건너 들어갑니다.
- 2013년 평화캠프 때 아이들과 주민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 했습니다. 인형 만들기 작업을 통해서 여성분들과 직접 친분을 나눌 수 있었고 그때 선물했던 ‘작은 평화도서관’은 꿈꾸는 마을 도서관의 디딤돌이 되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작은 독립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참가조건: 만18세 이상으로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섬김을 실천하길 원하는 자
▶신청기한: 2019년 5월 30일까지
▶문의: 사단법인 개척자들 031-771-5072 /010-7208-5039
3. "2019 로힝야 델리게이션"
▶캠프를 통한 기대
- 로힝야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을 알고 더 가까워 진다.
- 난민 캠프의 현재 상황을 눈으로 보고 그들의 필요를 듣는다.
- 난민캠프의 로힝야 청년들이 자신들만의 컴퓨터 교실을 만들도록 돕는다.
▶기간: 2019년 6월 10일(월) ~ 6월 20일(목)
▶장소
-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 로힝야 난민촌
▶캠프 참가자 총 21명 (국제 6, 현지 15)
▶참가비 : US350$ (현지에서 지불, 비자 및 항공편은 별도로 개인이 부담합니다.)
▶주요 프로그램
- 로힝야 청년그룹과의 만남과 현재상황에 대한 질의응답
- 평화 워크샵
- 로힝야 난민촌 내 가정 방문
▶참가조건: 만18세 이상으로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섬김을 실천하길 원하는 자
▶신청기한: 2019년 5월 30일까지
▶문의: 사단법인 개척자들 031-771-5072 /010-4084-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