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4 15:22
평안으로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주 리유니온데이 즈음 건강이 좋지 않았던 효숙은 이제 거의 회복된 것 같습니다. 열이 높았던 유이꼬도 목요일부터 조금씩 낫는 기미를 보이더니 지금은 평소처럼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두 사람 다 조심하는 것이 필요해 많이 자고 많이 먹고 하고 있답니다. 한 번 떨어진 체력이 예전 상태로 돌아오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말리아나를 방문해 평화학교 가능성을 타진했을 때, 학교 교장선생님은 20일경 전화 상으로 평화학교 진행 가능 여부에 대해 알려 주겠다 하셨습니다. 21일 오전에 전화를 주신 교장선생님은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평화학교를 진행해 보자고 하셨지요. 오후에는 2학년 학생들이 수업이 있어 평화학교는 오전에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학교 측의 배려로 교실 한 칸을 숙소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목요일인 27일에 첫 수업을 진행하기로 일정을 잡아 25일 새벽에는 말리아나로 떠나려 합니다. 평화학교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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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 효숙, 짤레스, 유이꼬, 히토미
1. 유이코와 효숙의 건강이 회복되며 모든 지체들이 강건해지도록
2. 개척자들과 함께 할 동티모르 현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3. 말리아나 평화학교 진행을 위해서
4. 에밀리의 안전한 여정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