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5 16:54
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20201103)
한 주간도 감사할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건강하게 꿈선생님들이 돌아왔고 그들의 건강 상태도 좋습니다. 목표한 대로 프로그램도 잘 마쳤습니다.
하루 쉬고 목요일에는 전원이 모여 평가회를
가졌습니다. 각 팀들이 자신들이 경험하고 배운 것들 그리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나누었습니다.
꿈선생님들 모두 그들이 속했던 마을, 팀, 아이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문
(새로운 꿈 선생님 중 한 분)이 나눈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첫날, 그녀는 그들이 머무르게 될 마을회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먼지가 너무 많아 청소를 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그녀가 한 일은 청소 도구를 빌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가까워지게 된 마을 분들에게 질문을
하게 됐고 마을분들은 열심히 답해 주셨습니다. 열려 있는 마을분들로 그녀는 용기를 내어 마을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가르치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너무나 긴장이 되었는데, 마을 분들의 환대는 그녀가 최선을 다하여 아이들을 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예는 미나의 나눔입니다. 그녀는 자연에서 약간은 질서가
없는 그런 방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일단은 먼저 이러한 수업을
경험한 선배 꿈선생님과 동료들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조언대로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한 노력이 차츰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계기들을 만들면서 수업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 주에는 꿈선생님들은3 일 동안 휴가를 갖습니다. Andri, Rian, Mina 및 Hilma는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한편 Munt와 Rizka는 3R에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다른 활동은 3R의 Extra Class였습니다. 학생들이 높은 열정을 보여주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선생님의 높은 열정도 보았습니다. 컴퓨터 수업시간에 단지 컴퓨터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교육 과정에서 환경에 대한 많은 기사를 찾게 합니다. 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서로의 생각과 나눔은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들이 됩니다.
* * *
또 하나 나눌 이야기는 살람에 관한 것입니다. 살람은 건강하고 여전히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책을 읽는 것은 아니고 그림을 보면서 책장을 넘기는 일이지요 ㅎㅎㅎ 저는 요즘 살람에게 화장실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잘 헤나가고 있습니다. 살람이 독립적으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1. 3R 멤버들이 건강하고 열린 마음으로 그들에게 주어지는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2. 살람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라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