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3 15:21
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20210111)
이번 주 3R은 드디어 소셜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그것의 이름은 Greevi (Stand for Green Village)라는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것입니다.
3R은 쓰레기 제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비닐 플라스틱은 페트병에 잘게 썰어 넣어 플라스틱 블록을 만들고 있고, 음식물 찌꺼기는 오가닉 거름을 만들고 병과 캔은 구별하여 재활용품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낡은 옷을 가방으로, 기저귀를 재활용해 만든 화분을, 재사용 가능한 천 생리대를 만들어 상품을 올려 놓으면 주문을 받고 배송합니다. 이번주에 Nada, Yuri, Novi(평화캠프 참가자들)도 그것을 만드는 법을 배우러 왔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Instagram @greevicollection을 통해 저희 상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Andri는 요가와 함께 종이로 재활용품들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인용 마스크와 과일 조각을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Andri는 Anjas에게서 신발 선반을 만드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뭔가 스스로 만들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본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가 요즘은 정말 자주 변덕을 부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두들 열심을 내어주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역시 계속해서 Covid-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서로에게 주의를 상기시켜 주는 일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역시 계속해서 생리대와 업 사이클 백을 만들고 재활용 종이를 이용해 여러가지를 만들기위해 바쁠 것입니다.
Lapeng 마을에서 Maulid Day에 초대를 받아 Salam, Romi와 저는 며칠 동안 Lapeng에 있을 것입니다. 목요일에 돌아옵니다.
[기도제목]
3R에서 시작하고 있는 소셜 비즈니스가 자본에 취한 아체를 깨우고 다른 대안의 삶을 향한 열정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감염병이 하루속히 사라질 수 있도록
라펭에 다녀오는 발걸음이 안전하고 건강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