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8 10:12
지난 주 우노와
황우는 관타나모 수감자들을 위한 연대를 위해 평화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이 시위는 동티모르에 있는 여러
단체에 활동하는 친구들에 의해서 준비되었습니다. 평화시위 동안 저희는 동티모르에 있는 미국 대사관 대표와
동티모르 외부무장관에게 매우 간곡한 청원을 썼습니다. 이 시위를 위해 저희는 야야산 학 앞에 있는 집회
장소부터 미국 대사관까지 아주 긴 행렬로 걸었습니다. 인원이 많지는 않았었는데 이 후 행진이 후에 몇몇
친구들이 더 오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안 사실은, 준비 과정에
정확한 날짜에 대해 소통이 다르게 된 부분이 있었고, 그로 인해 약
50명의 사람들만이 이 행진에 참여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동티모르 경찰들이 저희를 막았고
결국 미국 대사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대신에 밖에 서서 저희를 만나러 나온 대사관 대리인과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청원서를 전해주려고 했고 일은 순조로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대치 상황은 없었습니다.
엔수는 여전히
매일 같이 학교 생활에 바쁩니다. 모든 시험이 끝이 났는데도 결과를 재확인 하고 이후 수업 계획을 짜기
위해 학교에 가야 합니다. 새 학기가 바로 다음 주에 시작합니다. 엔수가
말하길 두 번째 학기는 첫 번째 학기보다는 덜 빠듯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우노는 이번 주
새로운 일정을 가졌습니다. 이전에 하기를 썩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배워야만
하는 일입니다. 노나가 떠나기 전 재정 관리에 관한 지침 사항을 여러 장 만들어 놓고 갔습니다. 이 일은 정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지요. 특히나 우노에게는요. 잘 할 거에요 우노!
짤레스는 최근에
매일 밤 저희를 찾아와서 베꼬라에서 지내다 갑니다. 지난 토요일이 그의 생일이었습니다. 먼저 식구들과 시간을 보낸 뒤 아침과 저녁에 저희를 두 번 찾아 왔습니다. 엔수와
황우와 생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아침, 우노는 투아푸깐에 있는 까니주의 부모님으로부터 온 영상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비케케로 이동합니다. 이 때 황우도 함께 길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저희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평안한 마음을 주시기를
2.
동티모르에 있는 우리가 우리가 해낼 수 있는 그 이상으로 현지인들을 섬길
수 있도록
3.
엔수가 빡빡한 일정 가운데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를
4.
비케케로 오가는 여정 가운데 우노와 황우의 안전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