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9일] 동티모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3.04.29 13:44

개척자들 조회 수:978

소식을 보내 주는 동티모르 공동체 '우노'형제가 메신저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 서티모르 쿠팡을 방문 중 입니다녹화된 영상편지 전달과 동티모르 쪽 가족들의 소식을 전하는 메신져가 되어 난민촌 등지를 다니느라 인터넷을 사용할 여건이 되지 않아 금주 동티모르 공동체 소식은 지난주 소식 나눔으로 대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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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엔수가 베꼬라에서 전환적 미술 수업을 아이들과 하기 위해 수업 준비를 하고 했습니다. 마침내 지난 밤 우노와 함께 정리된 그의 교안을 나누었습니다. 엔수의 학교 수업 이전이나 이후에 미술 수업을 하게 됩니다. 아침에 엔수가 오후에 있을 전환적 미술 수업을 준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 수업을 앞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대학교가 곧 문을 닫을 지도 모른다는 대학 총장의 이야기를 들은 후라 조금 어두워 보이긴 했습니다. 그 대학 총장은 엔수의 대학을 티모르에서 대학을 조직하고 운영하는데 형편 없는 제도를 가지고 있는 사립교육기관으로 분류했습니다. 엔수는 이런 이야기를 들은 것에 슬퍼했고 그의 대학이 제도와 운영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했습니다. 엔수는 이번 주, 고작 두 번째 학기를 시작한 학생에 불과했지만 그의 학교 교육제도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동티모르의 젊은 세대를 교육시키기 위함 보다는 단지 사업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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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저희는 예전 평화 참가자 두 사람을 방문자로 맞았습니다. 바로 알렉스와 바스코입니다. 두 사람 모두 동티모르인입니다. 두 사람은 쿠팡에서 공부를 마치고 다시 동티모르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다른 시기에 저희를 방문했습니다. 방문 그 이상의 목적이 있었는데, 바스코는 그의 가족과 다른 5 가정의 이웃이 쿠팡 나이보낫에 있는데 그들이 대부분 비케케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비케케에 있는 지역 대표들과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 일종의 협상을 하고 가능성을 찾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 협상과 가능성은 쿠팡에 있는 가족들을 티모르로 귀환시키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언제든 쿠팡의 가족들이 티모르로 올 준비만 되면 그들을 도와달라고 저희에게 요청을 했습니다.


알렉스도 저희를 찾아왔고 티모르에서 그의 젊은 친구들과 친척들과의 하게 된 새로운 경험을 저희에게 나누었습니다. 그들의 사고 방식과 생각, 그들의 꿈과 티모르에서 현실의 어려움들, 사회 문제와 그들의 정체성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하는 것에 흥미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들이 가진 기본적인 어려움을 좀 해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 지 모릅니다. 조만간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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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는 내일 3일간의 메신저 프로그램을 위해 쿠팡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황우와 엔수는 딜리에 있게 됩니다. 황우는 동티모르 비자를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황우가 좀 더 딜리에서 지내게 되는 것은 우노에게 무척 다행인 일입니다. 황우가 메신저 프로그램에 있어 많은 기술적인 면에서 우노를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짤레스 역시 여전히 저희와 가까이 지냅니다. 매일 밤 저희를 찾아 오는데 아무래도 짤레스가 저희와 멀어지게 되는 걸 원치 않아 보입니다



기도제목


[ East Timor ] 우노, 엔수

1.       하나님께서 저희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평안의 마음을 주시기를

2.       우리가 티모르에서 우리 자신보다도 이곳의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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