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0 10:58
평안으로 문안드립니다.
한 주간이 참 빨리 지나 갔습니다. 이 번 주 목요일 프칸 바다 교장 선생님을 만나 뵙고 평화 학교 시간을 결정했습니다. 저번 평화 학교는 정규 수업시간에 정규교과 과정으로 들어 갔지만 그것이 학생들에게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주기 보다는 학교에서 강요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식이 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도 약해지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방과 후 수업으로 원하는 사람에 한에서 참석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피트리(캠프 참가자)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9명이나 되는 우리 식구들을 초대해줘서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타유꼬의 동생인 유이꼬가 다시 아체를 방문했습니다. 티모르 캠프를 끝내고 일본에 돌아가기 전에 아체를 경유해서 가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유이꼬를 맞이했습니다.
기도제목
[Indonesia-Aceh ] 복희, 데블로, 타유, 로미, 은경, 앤, 테레사, 후새이니, 마리아띠
1.마리아띠의 삼춘이 편도선 암으로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매일 밤 병원에서 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삼춘과 마리아띠 그리고 그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2.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 멀리 떠나 월드 써비스를 하고 있는 따유, 테레사, 앤, 은경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이들이 떠나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들의 가족을 돌보아 주시고, 그들이 필요한 자리를 주님께서 채워 주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3.키따스(장기 비자; 복희)연장을 위해서 IMTA(장기체류허락서) 와 RPTKA(장기봉사허락서) 를 연장해야 하는데, 작년에는 별 문제 없이 되었던 것이 이번에는 아주 까다롭게 많은 서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미 받았어야 할 서류들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10월 3일까지 잘 끝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