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5 11:06
평안으로 문안 드립니다. 서한이와 준이를 데리고 재원씨가 3R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먼 길을 오셨는데도 오시자 마자 유치원 활동에 함께 참여하시고, 바로 발도로프 인형 만들기 강습을 위해서 다코따와 함께 샘플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서한이와 준이도 새로운 환경에 와서 그런지 모든 것을 신기한 듯 잘 적응을 했는데… 약간 배탈이 났답니다. 그렇지만 금방 좋아졌습니다.^^ 베차를 타고 오기에는 준이에게 바람이
너무 강했나 봅니다. 베차에 지붕을 만들고 바람막이를 달고 있습니다.
한 달을 거르고 찾아 간 고아원 아이들이 모두들 기쁘게 우리를 기억하며, 반겨 주었습니다. 새로 온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다음 달 부터는 이동 도서관을 저희가 방문할 때 시도 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 달에 두 번씩 방문하게 됩니다. 이 아이들과 그 곳을 섬기시는 분들과 더 잘 소통이 이루어
지면 좋겠습니다.
[Indonesia-Aceh ] 복희, 데블로, 로미, 은경, 앤, 테레사, 후새이니, 마리아띠, 익 1.서한이와 준이가 건강하게 잘 지내도록 2.유치원 어머니들과의 인형 만들기 수업이 마을 공동체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도록 3.아체 식구들의 사랑의 지경이 넓어지고 깊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