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6 13:46
요즘 짜증이 부쩍 늘었습니다.
상대가 나를 공감해 주지 못한다고 느껴지면 마음의 문을 닫고 짜증을 냅니다.
상대가 반응하는 첫 말과 처음 행동에서 저는 상대의 공감여부를 전광석화, 일사천리로 판단할 수 있는 동물적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확도는 많이 떨어지지만 나와 상대의 기분을 순식간에 잡치게 하는데는 즉빵입니다.
왜 이런 실수와 버릇이 잘 고쳐지지 않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짜장면 곱빼기를 많이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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