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6 11:31
안녕하세요. 뿔뿔이 흩어진 멤버들의 소식을 샘터에서 옮깁니다.
5월 3일
Bro. song 은 주로 샘터에서 지내면서 강연과 회의를 다니느라 바빴습니다. Bro. song은 새벽이슬 단체에서 준비한 명지대 강연에서 “우리의 국익은 하나님나라의 국익이어야지 내 육신이 속한 나라의
국익이어서는 안된다.” , “우리의 신앙에 법이 걸리적 거리면 법을 차버리고 나가야 한다. 우리가 따라야 할 것은 신앙이지 법이 아니다.” 라는 말을 학생들에게
전했다고 합니다.
동원은 5월 중에 대만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원은 조만간 입영통지서를 받게 됩니다. 병무청에 따르면, 재판을 받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군입대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동원은 군입대를 원하지 않기에 입대를 연기할 수 있거나, 대체복무를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오늘, 대체복무를
하고 있는 한 청년을 만나기 위해 경남 산청에 있는 민들레 공동체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수요일
제주로 복귀합니다.
대만에 있는 에밀리는 평화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에밀리가 대만에서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밀리가 입국금지 당한 것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는 헌법소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들을 침해했고, 적법한 행정절차를 위반했기에 헌법소원을 통해서 에밀리가 구제될 수 있는지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Jeju] 실버, 파코, 참치, 에밀리, 정래
1. 대만에 돌아간 에밀리가 마음의 평안을 얻는 시간들을 허락해주시고, 대만에서 평화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새롭고 즐거운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희은, 파코 부부가 말레이시아에서 5월 3일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5월에 재판이 예정된 파코가 에밀리와 같은 상황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이들이 무사히 한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제주도 상황이 점점 나빠집니다. 벌써 한 주 동안 5명이 연행되었습니다. 예배도 드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점점 이성을 잃어가고, 한국정부는 점점 인간성을 잃어갑니다. 상실되는 인간성을 회복시켜주시고, 평화를 위해 노래하고 기도하는 행위가 정당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정래 간사가 평소에 걷지 못하고 다가서지 못했던 곳까지 가실 수 있도록 무릎이 회복될 수 있도록, Bro. song 의 몸과 마음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