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온 소식입니다.

멜과 저는 이번주 샘터에서 다시 한 주를 맞이했습니다. 저희는 개척자들의 신조, 현장에 대해서 공부했고 매일 아침마다 수영을 하였습니다. 수요일에 저 카레는 문화 충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각각 다른 화장실 사용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있었던 설악산 등산에 저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샘터에서 있었던 밧줄을 가지고 절벽을 내려오는 연습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멜은 설악산에 갔고 월요일 저녁에 다시 제주로 돌아옵니다.

저는 목요일 저녁에 강정으로 돌아와 지킴이 회의와 강정 합창단 연습을 했습니다. 금요일에는, 교코 선생님이 강정평화학교 워크숍과 강의를 하였습니다. 저는 교코 선생님과 동북아 평화 훈련원이라는 곳에서 같이 일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 분을 존경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매우 즐거워합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18명의 강정 활동가들과 함께 평화의 접근과 안보의 접근에 대해 강의를 하였습니다. 다소 학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체계를 저희 활동에 반추해 보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했던 강의는 14명정도가 참여를 하였고 갈등을 지도화하고 예술적 방법인 ’루카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교코는 브라더송이 요청을 했어서 강정에 왔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선생님이 와서 무척 좋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 했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1.    이번주에 있을 상하이 비자 여행을 안전하고 의미 있게 다녀올 수 있도록

2.    저는 이제 편두통이 한 달여 만에 끝나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다시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3.    멜이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고 이 곳에 있는 동안에 많은 지원이 있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