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1 11:46
저 마마송은 이후 내내 법인보고에 올릴 2019년 지출 결산서와 2020년 예산서를 작성하느라 여러 서류를 떼고 다운 받고 출력하면서 금요일까지 지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드디어 제출 서류를 준비했지만 여러 모로 살필 필요가 있어서 광일 간사에게 보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달라진 서식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이견이 있어서 다음 주 중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물어볼 곳이 있고 물으면 도울 사람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한가지 일을 마치고 나니 초집중했던 온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저녁에 자리에 누워 있었지만 나름 홀가분해진 기분 덕에 저녁 식사로 제가 좋아하는 순대와 봄동 부침을 준비해 먹었습니다. 스스로를 격려하는 의미였습니다. 식사 후에 보석함 3서랍을 재단했고 토요일 오전부터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도 제가 지음이를 돌보기로 해서 저는 붙이고 있던 보석함 3서랍을 가지고 운정으로 갔습니다. 이번엔 월요일에 육지로 오는 멤버들 때문에 일찍 돌아와야 했는데 눈이 온다는 예보 때문에 주일 오후에 서둘러 샘터로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 방글라데시에서 먹지 못할 한국 음식을 만들 장을 봐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눈 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겨우내내 오지 않던 눈을 기다렸다는 듯 나무숲 아이들은 눈을 치우면서 눈과 함께 즐겁게 놀고 있었습니다.
[기도제목]
1.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으로 떠난 세 사람을 지켜 주시고 진행되는 상황을 잘 돌아보고 더 새로운 접근 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2. 2월 말에 제출하는 법인보고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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