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건축

날씨가 따뜻해지고 샘터 건축공정에도 활력이 넘칩니다. 지난 12월과 겨울 눈보라를 맞으며 구조작업과 지붕작업을 하던걸 생각하면 봄소풍을 나온 것 같습니다. 샘터 주변의 생기 넘치는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의 선물이지요. 얼마 전부터 건축 일을 돕기 위해 샘터에서 지내고 있는 명훈 영인형제의 기운이 샘터 공사현장에 노동의 흥을 돋웁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난 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하고부터 꾸준히 시기 적절하게 도움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참 감사하고 동시에 개척자들이 감당해야 할 역할과 그에 대한 기대들에 대한 무게를 느끼게 됩니다.


외벽 작업.jpg


이번주에도 지난주에 이어 외벽작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높은 구조물위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많을 텐데 일하는 이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부 설비공정이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습니다. 설비를 해 주기로 약속한 업체가 공사를 해주지 못하고 있어서 계속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 문제도 잘 해결 되어야 합니다.

 

백경천목사님 샘터 방문

개척자들의 오랜 친구 같은 일산호수교회에서 목회하시는 백경천목사님께서 오랜만에 샘터를 방분하셨습니다. 유월에 유럽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데 머무시는 곳에 선물을 뭘할까? 생각하시다가 샘터 공방의 한지 공예품들이 좋을 것 같으셔서 샘터에 들르셨다며 공방의 물품들을 많이 사가셨습니다. 지난해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는 소식을 듣기도 해서 염려를 했었는데 지금은 예전처럼 건강해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나누다 예전엔 몰랐던, 미얀마를 오랫동안 방문하며 돕고 계신 감동이 있는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이번 주 세계를 위한 기도모임에서 더 많은 얘기들 들려 주십사 하고 목사님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백경천 목사님과 식사 copy.jpg


브라덜 송 장로회신학대학 강의

장로회 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설립 50주년을 맞아 졸업 선배들 중의 4인을 뽑아 강의를 듣는 자리에 초대되어 다녀오셨습니다. 마마송과 함께 다녀오셨는데요 개척자들을 시작하기 전 분쟁지역을 다니며 현장의 실상들을 보며 느끼며 품었던 얘기들을 나눠주셨다고 합니다. 하루 전날 저녁에는 영상으로도 소개되셨다고 합니다. 


장신대 강연~.jpg


샘터 텃밭

올해는 공방에 딸린 밭들이 있어 텃밭을 일궈보기로 새해 초부터 합의가 되었었는데 막상 밭을 만들고 씨를 뿌려야 할 시기가 다가왔어도 적은 인원으로 건축일과 공방일, 일상의 일들을 해가기도 여유가 많지 않아 밭의 풀이 자라는 것을 보고도 마음만 급할 뿐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노동절, 일을 쉬는 날을 맞아 마음의 짐을 조금 덜었습니다. 공방 뒤뜰의 조그마한 텃밭을 다듬고 고추와 토마토, 오이와 들깨와 상추까지 제법 여러 작물을 심었습니다. 더운 햇살 받아 쑥쑥 자란 야채들을 점심시간마다 곧바로 따서 시원한 수돗물에 씻어서 샘터 된장에 찍어먹으며 즐거워할 모습을 벌써 상상해 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샘터를 찾는 손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텃밭가꾸기 copy.jpg


박희은 자매 어머님과 동생 준환군 샘터 방문

지금은 미국에 있는 박희은 자매의 어머님과 동생 준환 형제가 양평을 지나시다 잠시 샘터에 들르셨습니다. 근처에서 모임이 있으셔서 다녀가시다가 공사중인 샘터에 들리셨다가 때마침 카야 자매를 만나 공방에서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준환 형제가 결혼을 한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주셨습니다. 어쩌면 결혼식 날이 몇몇 분들에게는 반가운 얼굴들을 한자리에서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네요.


희은자매어머님과 동생준환군 copy.jpg



[기도 나눔]

1.     샘터건축이 계획대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2.     개척자들의 샘터가 평화를 경험하고 나누고 꿈을 키워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3.     모든 식구들이 건강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돌보며 공동체를 가꾸어 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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