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에는 다음 날부터 시작되는 제주해상캠프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체부인 브라더송, 효숙, 영희, Uno가 짐을 챙겨 이른 새벽에 제주로 향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9시간만에 제주에 어렵게 도착한 팀은 한 주간 제주에 머물면서 오랜만에 제주팀과 재회하고 캠프를 지원한 후 8월 10일에 돌아왔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고등부 연합수련회

개척자들이 미자립교회 중고등부를 위한 연합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교사도 없고 여력도 없어서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여름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없었던 7개교회 15명의 초,중,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고 재미있고 의미있는 2박3일간의 ‘날아올라 여름캠프’를 8월 6일부터 8일까지 대아교회에서 진행했습니다. 함께 해 주신 개척자들 올드맴버 이정애, 김백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은혜로운 찬양을 인도해 준 찬양팀과 찜통 비닐하우스 주방에서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챙겨주신 집사님, 권사님, 사모님. 대아교회 청년부 친구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체캠프팀 출국

철인3종경기, 사전교육, 연합수련회 등 계속된 훈련과 행사로 인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추스를 세도 없이 김광일, 권승현 간사가 아체 캠프를 위해 10일 출국했습니다. 이번 아체캠프는 작년에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슬름빠와 바 마을로 들어가 캠프를 진행합니다. 마을공동체의 해루엄마(김연경)와 해루도 참가하지요. 해루는 올해 최연소 캠프 참가자일 겁니다. 아체와 말레이시아 캠프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한중일 청소년캠프

예본이가 KOPI(한국평화교육훈련원)에서 진행하는 한중일청소년캠프에 참가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하는 캠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참가자가 3명뿐인 총 15명의 소규모 캠프였지만 예본이에게는 잊을 수 없는 캠프가 되었습니다. 말도 잘 통하지 않았을텐데 마음으로 나누었던 정이 꽤 깊었던 것 같습니다. 캠프 이후에 예본이는 SNS로 그리움을 대신하고 있답니다.

나무숲세움터가 3주간의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방학기간 동안 효숙샘은 제주캠프에, 연경샘과 해루는 아체캠프에 참여합니다. 방학이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 나눔]

1.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제주해상캠프를 잘 마칠 수 있게 인도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 8월 10일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아체캠프를 위해, 한국에서 떠나는 이들과 아체에서 맞이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에 새겨질 아름다운 추억을 위해

3. 개척자들의 멤버들이 무더운 여름날씨에 건강하고, 스스로의 삶을 사유하고, 깨끗하게 세워가는 시간으로 잘 보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