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 00:37
지난 월요일, 올 봄에 심어 둔 벼들을 모두 추수했습니다. 올해는 건축 일정으로 인해 많이 돌보지 못했는데도 작년과 같은 수확을 거두었으니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놀라운 선물이겠지요. 거두어 들인 벼들은 도정 과정을 통해 백미와 현미로 나뉘게 되는데 그 맛 참 기대가 됩니다.
샘터 건축은 비가 올 것을 대비해 건물 윗부분에 드러난 공간을 막고 보수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찬 바람을 맞으며 건물 맨 꼭대기 층에서 일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모처럼 만에 건축팀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지요. 휴대전화의 작은 손전등 불빛을 비추어가며 남은 일을 마무리하느라 하루 해가 지는 줄 도 몰랐답니다. 샘터 건축이 올해 겨울에는 마무리 되기를 우리 모두 소망해 봅니다.
이번 주에는 개척자들 공동체와 마을공동체가 만나 서로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마을 공동체가 개척자들 가까이로 온 지도 2년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마을 공동체 지체들을 좀더 개척자들과 가까워지고 하나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졌지만 다른 형태로 살아가고 있는 이 두 공동체가 어떻게 하면 함께 잘 세워질 수 있을까요? 저희들도 이를 위해 좀 더 지혜를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기도 나눔]
1. 할아버지를 비롯한 개척자들 식구들이 차가워진 날씨에도 건강하고 서로에게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도록
2. 다시 시작된 샘터 건축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며 필요한 재정과 인원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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