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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의 추위를 이기지 못한 샘터의 비닐 부엌은 또 다시 공방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담하고 아늑한 부엌 공간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따뜻한 공간에서 요리하고 식사할 수 있어 밥 맛이 더욱 좋습니다.

지난주 이곳 샘터는 영하의 기온이었는데, 건축 팀이 그 추위를 이겨내고 지붕공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큰 눈이 오기 전 지붕을 마무리하기 위해 모두들 꼭대기에 올라 찬 바람 맞으며 지붕을 올리고 방수시트를 붙이고 아래에서는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는 일로 분주했지요. 이번 지붕 공사를 위해 멀리에서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나무숲 세움터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 동안 배운 것들을 소개하는 열매마당이 있었습니다. 눈이 내린 뒤,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세움터 아이들을 격려해주셨지요. 모두 11명의 어린이들이 지내는 작은 학교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한해 동안 얼마나 많이 자라났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교 외부에는 목공 시간에 만든 작품, 습식수채화, 그리고 식물도감 및 다양한 활동의 작품들이 전시 되었고 학교 내부에서는 아이들의 소박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연을 벗삼아 그 흐름대로 느끼고 움직이는 이 아이들이 내년에는 어떻게 성장해 있을까요? 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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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나눔]할아버지강호/정래다후/예본/승현/형우효숙/우노영희/성호//가희/민정/반석/예지/수연/광일마을공동체식구

1.     추운 날 매일같이 건축일로 애쓰는 식구들과 식사 준비로 돕는 분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할 수 있도록

2.     샘터 건축 재정이 잘 채워져 나갈 수 있도록

3.     난방이 충분치 않아 추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나무숲 세움터 학생들과 교사들의 겨울 학기가 잘 진행될 수 있기를

4.     연례회의를 통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 계획을 잘 세워나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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