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5 14:38
파종을 했던 모판에서 파릇파릇 모들이 잘 자라주었습니다. 논에 뿌리를 내릴 수 있을 만큼 잘 자라주어서 드디어 모내기를 했습니다. 논에 물을 채우고 경운기로 땅을 고르고 평평하게 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 진흙이 잘 가라앉은 것을 확인하고는 모를 심었습니다. 내리쬐는 볕이 뜨거웠습니다. 점심 참을 준비해서 논으로 가져가 나무 그늘 아래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했습니다. 바람도 살랑 이고, 파릇파릇 모가 심긴 들판을 바라보면서 땀 흘린 후 들녘에서 먹는 밥 맛이 참 좋았습니다. 바람과 햇볕과 비와 새벽 이슬, 밤의 별빛, 그리고 농부의 손길과 땀을 받으며 잘 자라주겠지요. 우주를 머금고 잘 자라주겠지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되었습니다. 샘터 식구들도 투표장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후보들과 그들의 공약을 하나하나 살펴본 후 선택한 후보 이름을 쪽지에 적어 가서 투표를 했습니다. 사람 귀한 줄을 알고, 정직하고 청렴하게, 뭇 생명과 서민들의 살림살
[기도나눔] 할아버지, 강호/정래, 다후/예본/승현/형우, 효숙, 영희/성호, 민/신/가희/민정/철, 반석/예지/수연/광일, 우노, 마을공동체식구
1. 나무숲 학교 건축이 잘 마무리 되도록.
2. 6.4 지방선거를 통해 뭇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돌보는 사람이 세워지도록.
3. 하루하루 생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와 기쁨으로 살 수 있도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8 | 2014년 7월 28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7.29 | 433 |
167 | 2014년 7월 21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7.23 | 490 |
166 | 2014년 7월 14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7.17 | 573 |
165 | 2014년 7월 7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7.07 | 666 |
164 | 2014년 6월 30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6.30 | 611 |
163 | 2014년 6월 23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6.24 | 768 |
162 | 2014년 6월 16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6.18 | 726 |
161 | 2014년 6월 9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6.12 | 667 |
» | 2014년 6월 2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6.05 | 765 |
159 | 2014년 5월 26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5.29 | 974 |
158 | 2014년 5월 19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5.21 | 907 |
157 | 2014년 5월 12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4.05.21 | 940 |
156 | 2014년 5월 5일 샘터에서 온 소식 | 개척자들 | 2014.05.07 | 893 |
155 | 2014년 4월 28일 샘터에서 온 소식 | 개척자들 | 2014.04.30 | 817 |
154 | 2014년 4월 21일 샘터에서 온 소식 | 개척자들 | 2014.04.23 | 894 |
153 | 2014년 4월 14일 샘터에서 온 소식 | 개척자들 | 2014.04.16 | 803 |
152 | 2014년 4월 7일 샘터에서 온 소식 | 개척자들 | 2014.04.10 | 993 |
151 | 2014년 3월 31일 샘터에서 온 소식 | 개척자들 | 2014.04.03 | 879 |
150 | 2014년 3월 24일 샘터에서 온 소식 | 개척자들 | 2014.03.26 | 890 |
149 | 2014년 3월 17일 샘터에서 온 소식 | 개척자들 | 2014.03.20 | 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