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창립 12주년 기념예배

지난 11월 2일에는 개척자들과의 오랜 친구요 동역자인 KAC(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 창립 12주년 기념예배가 춘천 KAC 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개척자들의 초창기 사역 때부터 가까이에서 귀한 사귐과 협력을 해 왔기에 감회가 남다른 시간이었습니다. ‘평화, 공동체, 제자도’에 대한 아나뱁티스트들의 신앙고백이 개척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도전이 됩니다. 저희에게 귀한 친구를 허락하시고 평화를 이루어가는 길을 함께 걷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학교폭력예방특강

지난 주에도 남양주 와부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예방특강이 있었습니다. 초롱초롱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참 귀엽습니다. 갈등이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갈등상황에서 폭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 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평화적인 해결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창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우리 친구들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해맑은 아이들의 순수함이 사회구조적인 병폐와 어른들의 욕심 속에서 보호되고 지켜지기를 기도합니다.

영희 결혼식

개척자들 평화교육팀 간사로 수년을 함께 해 왔던 강영희 간사가 지난 토요일 청파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 소식이 있었지만 다행히 결혼식 후에 조용히 세상을 적셔준 단비를 보았을 뿐입니다. 신랑 성호씨도 개척자들과는 오랜 친구로 지냈습니다. 작년 개척자들 맴버였던 이민철/김민정 결혼식때 축가준비로 만난 두 사람이 결국은 결혼에 골인한 것이지요. 신중한 만남이었고 예쁜 사귐이었습니다. 그리고 성호씨의 신부를 위한 깜짝 축가에 빛을 발하긴 했지만 노래방 반주에 맞춘 개척자들 3커플의 축가도 나름 의미 있었다고 위로해 봅니다.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기도 나눔] 할아버지,다후/예본/승현/형우, 정주/효숙, 영희/성호, 민/신/가희/민정/철, 반석/예지/수연/광일, 마을공동체식구들.

1.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하고 감사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2. 샘터 건축의 진행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도록

3. 의정부 고모님 댁에서 지내시는 할아버지께서 건강하시도록.

4. 공동체 식구들이 조용하지만 활기 넘치고 의욕적인 삶과 사역을 지속해 갈 수 있도록

5. 신혼여행길에 오른 영희간사 부부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