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6 샘터에서 온 소식

2012.07.17 12:57

개척자들 조회 수:1407

716일 주간샘터소식

 

2.JPG 샘터는 장마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치지 않는 비로 샘터는 여기저기 보수해야 할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임시로 쓰고 있는 샤워실에도 천정에서 물이 두두둑 떨어져 바닥이 온통 진흙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사무공간과 샘터 전체적으로 습기를 많이 머금어 앞으로 생길 곰팡이가 걱정입니다.

5.JPG 장대비를 오롯이 맞고 서있어야만 하는 샘터, 나무, 사람들, 동물들어쩌면 이것이 자연의 단순하고 놀라운 이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는 맞아야 하는 것인가 봅니다. 비에 흠뻑 젖어야만 하는 것인가 봅니다. 맑게 개인 날, 더욱 아름다운 존재로 빛날 수 있도록. 가만히 비를 맞아야만 하는 것인가 봅니다.
한 주도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