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9 21:33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에 옷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두툼한 겨울 옷을 주섬주섬 꺼내 입었습니다. 고개를 내밀 던 목련 꽃도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다시 움츠려 듭니다. 이정도
추위는 가뿐히 웃고 넘길 수도 있는데 따뜻함을 맛본 후의 추위는 지난 겨울의 맹렬함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은 얕보면 안 된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이번 주 세기모는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첫번째 월요일에는 서울에서 세계를 위한 기도모임으로 모이고 있는데 참여 인원이 적어 개척자들 스텝들만 모여 기도를 드립니다. 그런데 반가운 손님이 기도모임에 찾아왔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지내던 박희철 형제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데도 마치 며칠 전에 만났던 사람처럼 친근하고 익숙했습니다. 짤막하게 그간 인도네시아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화요일에는 전체회의로 모였고, 수요일에는 김진협 후원자 부부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목요일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일상을 지냈습니다. 금요일에는 서울에서 꿈도서관 지원관련 회의가 있었고 오랫동안 기다렸던 전기설치 공사가 샘터에서 있었습니다.
그 동안 임시 전기로 샘터 건물에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거의 1년 전부터 전기 설치를 요청 해 왔으나 그간 미루다 미루다 지난 2월부터 조금씩 진행되어 금요일에는 완전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사실 전기가 설치되면 보일러가 전기로 작동이 되길 기대했었는데 무슨 문제인지 전기로는 보일러가 가동이 되지 안더군요.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기도나눔
1. 개척자들 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한 해를 잘 해쳐나가도록
2. 공동체 식구들이 봄의 생명의 기운을 잘 받아 서로를 돌아보고 품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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