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복희 간사님이 한국으로 복귀했습니다. 양평에서 많은 식구들이 복희 간사를 환영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해맑은 모습으로 인천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복희간사를 많은 가족들이 환호로 환영했지요. 환영 인사 후 함께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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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는 참 반가운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들은 바로 새롭게 개척자들에 합류하게 되는 뉴발런티어들입니다.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두주간의 스텝&발런티어 교육이 샘터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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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모에 새롭게 들어오게 될 발런티어들과 모여 기도하고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얼굴들은 3명이지만 이번 교육에 함께 참여하는 제주팀 멤버인 카야와 멜리사, 그리고 현종까지 모두 모이니 샘터의 거실이 좁은듯 했습니다. 이른 아침 기도를 시작으로 양평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수영교육 그리고 이어지는 강의들하루의 일정이 쉴 틈 없이 빡빡하게 진행되어 한숨 돌릴 여유도 없어 보이지만, 샘터의 맛난 밥상 앞에서 그 하루의 고단함을 잊게 하는 기적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 강의에서는 개척자들의 정신과 현장 경험에 대한 시간이 있었는데 현장 경험 시간에는 개척자들 각 현장에서 활동한 선배 스텝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영미 자매도 샘터에서 만나볼 수 있었고 한국으로 복귀한 복희 자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노동을 한 뒤 공동체와 성장이라는 책을 가지고 공동체에 대한 배움을 갖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샘터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장작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 인데 매번 소수의 인원으로 하루치의 뗄감을 준비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었지요. 많은 사람들과 소소한 노동을 함께 하면서 일상의 소중함 배우고 노동의 가치를 느끼며 또 함께 함의 기쁨을 누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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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다함께 인제로 향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시작된 한파로 다들 염려 가운데 출발했지만 꽁꽁 얼어붙은 강을 그냥 걸어서 건너가는 체험을 시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강을 건너자 마자 나뭇가지를 주워 샘터에서 미리 씻어간 쌀로 밥을 짓고 김치찌개를 끓여 점심을 먹었지요. 그리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등산은 다음 주에 있을 설악산 등반을 위한 준비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은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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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주간의 교육이 더 남아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어리석고 무모한 짓이라고 생각될 그들의 선택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용기있는 결단이었음을 확신할 수 있도록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해 주세요.

 

[기도나눔할아버지강호/정래다후/예본/승현/형우이오나/효숙/우노가람////가희/민정/반석/예지/수연/광일지건/연경/해루/화린/시휼/은요경황/소영/수린/시헌/해민,인배/지혜/서화희경/종빈/지민/지안/지을이슬/새림/선화수경명훈지영자유,

1. 가동 준비중인 양평 진개울 샘터가 사역과 개척자들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 될 수 있도록….

2.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철&민정 가정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도록

3. 교육기간 동안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다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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