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공정

이번주에 샘터 건축팀은 지층 드라이피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엔 전면 나무 사이딩, 이번주엔 측면과 뒷면에 드라이피트 공법으로 마감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비교적 쉬운 방법이라고 추천을 받고 시작한 작업이지만 역시 초보자들인 우리들에겐 쉽지만은 않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시멘트와 접착제를 교반기로 섞어 그물망(매쉬)을 먼저 벽에 대고 흙손으로 얇게 도포하는 작업입니다. 최종 결과물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오나 백일

우리 공동체의 가장 막내, 우노와 효숙 간사의 아기, 이오나의 백일이 이번주였습니다. 대구에 계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도 오셔서 백일을 맞은 이오나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아직 심한 감기 한번 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한번도 보지 못하신 분들이 많으시지요. 호기심 가득한 큰눈으로 조금만 얘기를 걸어도 방긋 방긋 웃고 옹알 옹알 얘기도 잘 한답니다. 건축팀이 대표로 점심 식사에 초대되었고 개척자들 마을 식구들과 백일 떡과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청파교회 노동

토요일엔 청파교회 청년들이 샘터에 노동을 왔었습니다. 이번엔 샘터 뒷편에 비닐하우스 뼈대를 세웠습니다. 현재 아래 마당 비닐하우스에 쌓여 있는 물건들을 정리해서 옮겨 놓기 위해 새로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매월 황금 같은 토요일을 샘터 건축 노동으로 시간을 할애하는 청파 청년들! 이제 우리들에게 특별하고도 공동체의 일부 같은 친밀함이 있는 이들입니다. 함께 있어 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기도나눔]할아버지, 강호/정래, 다후/예본/승현/형우, 효숙/우노/이오나,영희/성호/하윤, 가람/산/민/신/가희/민정/철, 반석/예지/수연/광일, 지건/연경/해루/화린/시휼/은요,경황/소영/수린/시헌/해민,인배/지혜/서화, 희경/종빈/지민/지안/지을,  새림/선화, 수경, 명훈

1.     샘터 건축 공정 하나 하나가 진행되는 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도록…필요한 노동력과 재정이 적절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2.     새로운 외형을 조금씩 갖추어 가듯이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고 우리 공동체에게 주신 소명을 다시금 확인하고 기도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