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모으고 큰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정을 지나고 나니 올해의 첫 한달이 휙~ 지나갔습니다. 2017년 1월 한달 샘터는 ‘웜업’을 위한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우선 추운 날씨로부터 웜업!! 매일 장작으로 보일러와 난로에 불을 열심히 지폈습니다.

전기와 장작을 주원료로 하는 샘터의 난방. 준공 전이라 보일러의 전기 히터가 작동되지 않다 보니 장작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샘터식구들의 손은 더 바쁩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다시 샘터에서 생활하기 시작한 사역팀이 한해의 활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팀웍으로 2월에 만나게 될 새 발런티어들을 맞을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월요일 지원팀의 재정관련회의가 샘터에서 있었고 같은 시간에 광일 간사님은 전기 공사를 하셨습니다. 부분적으로 개통되지 않은 전기를 하나씩 하나씩 살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지층 화장실에도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지난 화요일 샘터에서 올해의 첫 전체모임을 가졌습니다.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는 샘터의 공간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지층 사무실 공간과 카페를 시간 나는 대로 정리하기로 했고 3층 공간을 기도실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작은 건물 2층 옛 기도실을 정리해서 다시 기도실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모임이 끝난 오후에 서둘러서 공방에 남겨두었던 짐들도 정리했습니다. 재활용품과 폐기 물품 그리도 다시 샘터로 가지고 와야 할 물품들을 나누어서 모두 처리했습니다.

목요일 작은 건물 2층 옛 기도실 공간에 보관하고 있던 물건들을 모두 임시로 지층 카페로 옮기고 기도실을 사용가능하도록 만들었고 지층 사무실 정리도 시작했습니다. 샘터의 공간들이 본연의 용도로 사용되기위해 모습을 조금씩 바꿔가는 것을 보는 것이 즐겁고 그 안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손길들이 참 고맙습니다.  

[기도나눔] 할아버지, 강호/정래, 다후/예본/승현/형우, 효숙/우노/이오나, 가람/산/민/신/가희/민정/철, 반석/예지/수연/광일, 지건/연경/해루/화린/시휼/은요, 경황/소영/수린/시헌/해민,인배/지혜/서화, 희경/종빈/지민/지안/지을, 새림/선화, 수경, 명훈, 지영, 멜리사

1.     가동 준비중인 양평 진개울 샘터가 사역과 개척자들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 될 수 있도록….

2.     차가운 겨울 공동체 식구들이 건강을 잘 지켜가고 한해의 기대들을 잘 준비해 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