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0 10:17
지난 월요일 후원교회와 개인 후원자분들께 보내는 편지를 보내고 운정의 지음이네로 갔습니다. 지음이가 이앓이를 하느라 전 날 잠을 자지 못해서 도우려 갔던 건데 다행이 밤 12시 반에 한 번 울어서 젖을 먹이고 아침 5시 반까지 쭉 잤습니다. 지음이를 어린이 집에 보내고 나서 전 날 보내려고 했지만 너무 늦어 운정으로 가져온 빵을 제주로 보냈습니다. 제주 식구들이 빵을 좋아하고 우리가 받는 빵이 질 좋은 빵이어서 몇몇 활동가들과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우체국에서 돌아온 후에 세기모 준비를 했습니다. 지난 주부터 화요일에 세기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운정에서 혜화로 돌아오면서 요즘 들어 더욱 말썽을 부리는 제 발 통증 때문에 편한 신을 사러 남대문 시장에 갔습니다. 여고 동창의 단골집 두 군데에 가서 같이 신을 골랐습니다. 바닥이 두툼하고 편한 신을 두 켤레 사서 돌아왔고 다음 날에는 근처의 마취통증의학과를 찾았습니다. 엑스레이로는 이상이 없어서 초음파 검사로 지간신경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로는 주사 치료를 받았고 약처방을 받았는데 일주일 간격으로 몇 번 더 해보다 차도가 없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된 통증이어서 쉽게 나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주사치료가 너무 아파서 발바닥이 이렇게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됩니다.
[기도제목]
1. 샘터의 환절기에 사람도 건물도 건강하고 튼튼할 수 있기를
2. 샘터가 여전히 평화의 여정을 떠난 사람들의 만남과 배움과 쉼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8 | 2017년 10월 23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7.10.25 | 99 |
367 | 2018년 4월 30일 샘터에서 온 소식 | 개척자들 | 2018.04.30 | 99 |
366 | 2019년 6월 17일 새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9.06.17 | 99 |
365 | 2020년 2월 18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20.02.21 | 99 |
364 | 2016년 12월 12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6.12.12 | 100 |
363 | 2017년 1월 2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7.01.09 | 100 |
362 | 2017년 3월 13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7.03.13 | 100 |
361 | 2017년 8월 14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7.08.14 | 100 |
360 | 2019년 1월 7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9.01.07 | 100 |
359 | 2019년 5월 6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9.05.06 | 100 |
358 | 2016년 11월 21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6.11.21 | 101 |
357 | 2017년 8월 21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7.08.21 | 101 |
356 | 2017년 9월 4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7.09.11 | 101 |
355 | 2019년 1월 21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9.01.21 | 101 |
354 | 2016년 9월 19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6.09.22 | 102 |
353 | 2020년 2월 25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20.02.26 | 102 |
352 | 2017년 1월 16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7.01.20 | 103 |
351 | 2017년 9월 11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7.09.11 | 103 |
350 | 2018년 5월 28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8.05.28 | 103 |
349 | 2016년 7월 25일 샘터에서 온 소식 | 샘터마마 | 2016.07.25 | 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