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토요일 아침엔 영하 2도였다고 합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습니다. 물통에 담아둔 물이 1센티 조금 못되게 얼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깜짝 놀란 건 사람들뿐만이 아닙니다. 화려하고 풍성하게 가을을 알리던 은행나무 잎이 정말 우수수 몽땅 떨어졌습니다. 그날 새벽에 떨어져 수북이 쌓인 은행잎이 족히 10센티는 될 것 같습니다.

은행나무.jpg


 

지난 주에도 샘터 노동팀은 열심히 벽돌을 쌓았습니다. 3주째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제법 그럴듯하게 벽돌이 쌓여져 가고 있습니다. 실력들도 더 나아지고 있어서 속도도 조금 빨라진 것 같습니다. 예상 키로는 한 주만 더 쌓으면 벽돌 공사도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엔 청파청년부에서 정기 노동지원을 다녀가셨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시멘트 섞는 일, 벽돌 쌓는 일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인원이 적게 왔다.”시며 미안해 하셨지만 5년째 쉬지 않고 샘터를 찾아주시는 것에 언제나 더 큰 감동을 느낍니다.

 

1층 외벽 벽돌 작업 copy.jpg

청파노동지원.jpg


식사시간.jpg


금요일엔 샘터 여성분들이 모여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하루 온종일 저희 집에 따뜻한 향기가 가득했습니다. 오일과 여러 가지 천연재료들을 끓이고 섞고 굳히는 작업을 반복,,,, 다양한 모양의 비누들이 만들어졌습니다. 12월에 있을 감사의 밤에 쓸 비누라고 합니다. 벌써 오랜만에 만나게 될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렙니다.

 

[기도나눔]할아버지강호/정래다후/예본/승현/형우효숙/우노,카야,영희/성호가람////가희/민정/반석/예지/수연/광일지건/연경/해루/화린/시휼/은요,경황/소영/수린/시헌,인배/지혜/서화, 새림/선화


1.     겨울이 오기 전 건축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건축팀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공정마다 필요한 재정이 마련 되로독…

2.     개척자들 여러 부서들이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 계획들을 세우고 있는 시기, 우리들을 잘 성찰하고 기도하며 앞으로의 길을 걸어 갈 수 있도록….

3.     공동체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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