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소식입니다

오늘 무슨 일을 했는가 못지않게

어떤 마음으로 했는가가 중요하다

모든 것은 물결처럼 사라지겠지만

사랑은 남아 가슴으로 이어져 흐른다

- 박노해

지난 주 건축팀은 마당 몇몇 부분에 돌을 쌓아올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한쪽 편은 높고 한쪽 편은 낮기 때문에 평평한 마당을 만들기 위한 작업입니다. 앞으로 며칠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지건삼촌, 지영이모와 세움터 초등반 친구들과 지역아동센터 친구들 몇몇이 함께 자전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후에는 비가 개어서 일정대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국악예배때 해금 연주를 위해 늘 어린이 설교를 해 주시는 마마쏭은 대아교회에 가시고, 가희네 가족은 따뜻한 날씨의 기운을 받아 오랜만에 샘터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빠의 7080버젼의 어린이 설교를 들었습니다. 가희는 전에 들은 거라며 뛰어다니는 동생들을 돌보았고, 신이만 마지막까지 앉아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배 후 할아버지와 함께 마당에 앉아 간식을 나눠 먹으며 봄 햇살을 마음껏 쬐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오빠에게 새로운 샘터 1층에 베란다를 넓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러면 큰 비치파라솔 두 개를 준비하시겠다고 하시면서요. 그곳에서 속히 샘터의 4계절을 즐기시고 싶은 할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기도나눔]할아버지, 강호/정래, 다후/예본/승현/형우, 효숙/우노/이오나,영희/성호/하윤, 가람/산/민/신/가희/민정/철, 반석/예지/수연/광일, 지건/연경/해루/화린/시휼/은요,경황/소영/수린/시헌/해민,인배/지혜/서화, 희경/종빈/지민/지안/지을, 새림/선화, 수경, 명훈

1, 이번 주 목요일 시헌이의 눈 수술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위해서

2, 순조로운 건축일정과 건축팀의 영육의 강건함을 위해

3. 공동체 내의 지체들이 서로 사랑하며 섬길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