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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분리수거 행사를 가졌습니다. 정기적으로 하는 일이긴 하지만 마을 분들과 함께 노동을 하며 마을을 돌보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일이 의미 있고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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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세기모 대화에서 전희원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코넬 대학교에서 교목으로 17년 가까이 사역하셨던 전희원 목사님을 초대해서 그분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분을 얼마나 사랑하고 또 목사님이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8살 때, 친구와 놀다가 시력을 잃게 된 후, 맹아학교에 들어갔다가 도저히 배움의 욕구를 채울 수 없어 일반 학교에서 공부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며 3

가지를 결심했는데 첫째는, 빨리 먹기. 둘째는, 빨리 걷기. 셋째는, 잠 안 자기였다고 합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한국현실에서 자신의 목표를 이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었는지 헤아리기 어렵지만 대화를 들으며 목사님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오셨는지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피아노를 치시며

찬양을 들려주셨는데 이것 또한 정말 근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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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들이 양평지역에서 작년에 이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외에서의 평화교육에 이어 국내에서도 공교육이나 요청 들어오는 곳곳에서 평화 교육을 진행해 왔었는데 지역사회와도 함께 배움을 공유하고 연대해 나갈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작년부터 마을 배움터를 운영해 왔었지요.

이번 상반기 교육내용은 ‘비폭력대화’입니다. 비폭력대화 실천가이신 ‘박성일 쌤’을 모시고 6주간 동안 진행되고 있는데 양평지역 3개의 초등학교 학부모님과 회복적 정의 공부모임을 하고 계신 분들, 양평 교육희망네트워크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로...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환호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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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가 동티모르에서 진행했던 메신저프로그램 활동소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복의 과정이 쉽지 않지만 어느 나라나 전통적이고 고유한 화해의 과정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화해와 회복의 일은 정부나 제도에서 시작하기보다는 보통의 사람들의 양심과 내면의 힘으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고해 온 우노와 티모르 스텝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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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동체의 보물이 아이들인 것 같습니다.

우리 마음을 촉촉하고 윤이 나게 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샘터 계곡의 초록만큼이나 예쁜 아이들이 건강하게 그들만의 꿈을 꾸며 자라나길 바랍니다.

 

 






[기도나눔]할아버지강호/정래다후/예본/승현/형우효숙영희/성호//가희/민정/반석/예지/수연/광일우노마을공동체식구

 

1.     해루네 가정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삶의 터전으로 이사하고 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2.     2014 아체, 말레이시아, 제주 국제평화캠프 모집과 사전교육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3.     공동체 식구들이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기쁨으로 섬김의 삶을 살 수 있도록

4.     나무숲 학교 공사가 계획한대로 진행되고 학기 중인 세움터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즐거운 배움터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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