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팀, 샘터 정자 재설치정자 다시 세우기.jpg


샘터 화재가 나기 두 달 전 여름에 세웠다가 화재 이후 공사가 시작되며 철거해뒀던 정자(원두막)를 지난주에 다시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계기는,,,, 할아버지께서 앉아 쉴만한 정자가 하나 있었음 좋겠다.” 하셔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장독대 옆에 쌓아두고 비닐로 비가림을 했었는데 햇볕에 비닐은 망가지고 비 맞고 색이 바래가고 있어 마음이 쓰이던 차에 곧바로 다시 세워보기로 했습니다. 든든한 동지 우노 형제가 있어 더 쉽게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으라차차~~~” 우노형제의 기운쓰는 모습 보이시죠?^^.


 



초복, 마을회관에서 사골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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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마을회관에서 초복을 맞아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점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농협에서 지역 조합원들을 위한 행사로 매년 이렇게 식사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식사는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해 주십니다. 저희는 조합원이 아니지만 마을 행사가 있을 때마다 마을 어르신들께 인사도 드리고 음식 나르는 일도 돕기 위해 참여했답니다. 이번엔 우노&철 형제가 대표로 다녀왔습니다.  4월에 한국에 온 우노 형제에겐 이번이 처음 경험하는 마을 행사였답니다. 마을 어르신들도 우노형제를 아주 반갑게 맞아주시고 특별히 식사가 나오기전에 음식을 챙겨주시기도 하셨답니다.

 






119 아저씨들 출동!! 샘터 벌집제거119.jpg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119 아저씨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바로 말벌집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샘터 주위에 아주 다양한 종류의 벌들이 집을 많이 짓는답니다. 때문에 외부 활동 시간에 벌에 쏘이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말벌은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위험한 녀석들입니다. 큰 덩치도 위협적이지만 더 위험한 것은 수십마리 많게는 백마리를 넘을 만큼 엄청난 수입니다. 올해는 큰 말벌집을 샘터에서 3개 공방에서 1개 제거했습니다. 한낮의 더위 속에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일하셨던119 아저씨는 마치 찜질방에서 나오신 것처럼 땀으로 온몸이 흠뻑 젖으셨습니다. 119 아저씨들을 보면 언제나 마음이 든든하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그런데 어쩌죠. 다음날 보니 한곳에 다시 녀석들이 모여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벌집.jpg


샘터 공사 재개준비

오는 8월에 멈췄던 샘터 공사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한 층을 올리고 지붕을 씌우는 일을 제일 먼저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철골, 목구조…??? 아마도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는 목구조 방식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나무숲 세움터를 세웠던 비슷한 방식입니다. 올해는 꼭 샘터가 제 모습을 되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할 텐데요. 관심있게 지켜봐 주세요.








[기도나눔]할아버지강호/정래다후/예본/승현/형우효숙영희/성호//가희/민정/반석/예지/수연/광일우노마을공동체식구


1.     샘터 공동체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더운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2.     우리에게 적절한 공사 방법을 선택하고 요구되는 공사준비를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해 갈 수 있도록, 필요한 재정과 노동력들이 확보될 수 있도록

3.     곧 시작될 평화캠프 사전교육과 훈련 준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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