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끝난 뒤, 개척자들 마당에서 늦도록 모닥불을 피우고 피로연을 나누었는데 편안함속에 축하를 나누는 시간이 정겹고 좋았습니다. 이 커플은 설악산으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정말 특별하고 놀라운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

공개하겠습니다.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입니다. 두 사람의 앞으로의 인생 얼마나 즐겁고 창의적일지 기대되시죠? 멋집니다.^^

양평초 또래중조(친구지킴이단) 프로그램 교육에 진행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요즘들어 학교폭력 문제가 많습니다.

양평초등학교에서 ‘또래중조 프로그램 교육’을 15차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래 중조는 학생들이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대화를 통해 중립적인 제3자가 당사자 간의 갈등을 풀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스스로 갈등해결 역량을 키우고 평화 문화를 형성해 갈 수 있는 내용입니다. 토요일에 6시간을 수업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얼마나 즐겁게 참여하는지 함께하는 동안 뿌뜻했습니다.

나무숲 세움터 초등학교에서 2박3일간의 자전거 여행이 있습니다.

티벳 공정여행가이고 1학년 해루의 아빠인 양정기건 님의 인솔 하에 해루, 5학년 다후, 2학년 주하, 그리고 주하의 어머니. 이렇게 5명이 한 팀이 되어 여주를 거쳐 충북 충주까지 120km의 자전거 여행을 할 계획입니다. 출발 직전까지 갈지 말지 고민하던 다후와 주하가 결심을 하고 이른 아침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자신의 두발로 세상을 향해 나가는 멋진 행진이 될것같아 기대됩니다. 가을의 넉넉함을 멋진 추억으로 담아 오길 바랍니다.

나무숲보일러공사

지난번 나무숲 세움터 바닥에 보일러 라인을 설치하는 작업 이후 보일러 종류를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기름보일러로 결정이 되어 주일 오후부터 보일러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보일러와 기름통을 구입하고, 위치시킬 자리에 평탄작업을 한 후, 보일러실로 만들 벽면 틀 작업이 이어지고 바닥 시멘트작업까지…어둠을 밝히는 전등 아래에서 샘터와 마을공동체의 남정네들이 함께 땀을 흘렸습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도 나눔]

1. 공동체 안에 새로운 가정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효숙과 우노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하나님 안에서 멋진 가정을 만들고 공동체도 그들과 함께 든든한 신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2. 할아버지를 비롯한 개척자들 식구들이 건강하고 서로에게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도록

3. 나무숲 세움터 아이들이 생명과 평화를 마음을 품고 자전거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오고 어린아이들 또한 자연속에서 건강한 배움을 해나가도록

4. 다시 시작된 샘터 건축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며 필요한 재정과 인원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