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1 11:09
아직도 어수선한 샘터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옛 동료들과 가까운 친구들이 모여들자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장소보다 사람이라는 생각에 다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를 묶어주는 보이지 않는 줄이 있어서 내면 깊숙한 축복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도 결혼 사회를 맡아 재치 있게 분위기를 이끌어 간 민정이를 높이 평하시면서 예식장에서 결혼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하시며 산장에 마련한 저녁식사 자리에도 오셨고 호화롭진 않아도 깔끔하고 건강하고 비싸지 않은 식사에 대해서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칭찬하셨답니다.
그렇게 2부를 마무리 하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간 다음에도 늦도록 모닥불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치킨이 배달되었고 3부가 진행되었지요. 이어서 경황, 소영 부부의 배려로 그 집에 머무르게 된 분들은 보드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다음 날 주일 예배로 모이고 나서 할아버지는 새 신랑과 새 신부에게 특히 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시는 등, 인생의 경륜을 들려 주셨지요.
이에 앞서 금요일에는 나무숲학교 친구들의 소풍이 있었습니다. 대아교회 여목사님께서 용문산으로 직접 운전해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기도 나눔] 할아버지, 강호/정래, 다후/예본/승현/형우, 효숙, 영희/성호, 민/신/가희/민정/철, 반석/예지/수연/광일, 우노, 마을공동체식구
1. 샘터가 안식처이면서 동시에 도약대로서 건강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2.나무숲 학교의 건축이 일정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적 절차를 밟아가고 인력의 수급이 원활할 수 있도록
3. 샘터 건축을 위한 재정과 인력이 공급되도록
4.새로운 삶을 시작한 기철 정숙 부부가 평생을 동반하며 하나님 앞에서 꾼 꿈을 이루어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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