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2 08:05
샘터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2007년 평화캠프에 참여하였던 마이클 샤리프와 그의 동료를 위한 추모식을 지난 세기모에서 가졌습니다. 마이클 샤리프에 기억을 가지고 있는 파코와 실버도 스카이프로 함께 했습니다. 파코의 이야기 중 마이클 샤리프는 늘 납치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현장에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그 현장에서 평화의 일을 감당하다 목숨을 잃었다고 하였습니다. 그의 죽음은 미국 교계에서도 적잖은 파장을 주고 있다 합니다.
지난 한주는 샘터에 창틀과 문에 붙어있는 비닐을 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였는데요. 문에 붙어 있던 비닐을 떼고 나니 샘터가 원래 새 집이지만 더 새 집이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양평은 추웠었는데 한주 만에 갑자기 봄이 오면서 점점 할 일들이 더 들어나고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밭에 깻잎, 당근, 부추, 대파, 양상추를 심었습니다. 씨를 땅에 묻으며 이 작은 씨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물과 햇빛으로 자란다는 것에 생명이 정말 경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현성, 민규와 함께 남은 땅에 밭을 더 만들었습니다. 농사일은 하면 할수록 혼자 일하는 것과 같이 일하는 것의 차이를 확연히 알아가게 됩니다.
지난 수요일 브라더송은 제주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재판을 담당하는 판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목요일에는 사사팀 회의를 하였습니다. 제주에 있는 카레와 멜리사와 함께 스카이프 미팅을 하였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은 동북아시아 워킹그룹을 가졌습니다. 서울에서 수피아도 참여하였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1. 하루하루 샘터의 일과 속에 기쁨과 관계의 누림이 있을 수 있도록
2. 깁스를 하고 있는 우노의 발이 잘 회복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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