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2일 샘터에서 온 소식

2013.08.12 17:40

개척자들 조회 수:1410


장대비가 쏟아질 적마다 샘터 개울물도 불었다 줄었다를 반복했습니다.장신대 현장실습 copy.jpg

신기하게도 폭우에 불어나 흙탕물을 쏟아내던 계곡물도 비가 그치기만 하면 금새 맑은 물로 변합니다. 풍성한 수풀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힘이 놀랍고 그런 회복의 기운이 우리에게 포근한 안정감을 안겨줍니다.

 

최근 매년 장로회 신학대학원생들이 샘터 공동체를 방문하고 사역과 공동체 소개를 듣고 참여하는 현장실습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주엔 올해 참여자들이 샘터를 방문했었습니다. ‘세계를 위한 기도모임에도 참여했었고 주중에는 샘터에서 소개도 듣고 노동일에도 힘을 모아 참여해 주셨습니다. 막바지 장마비에 날씨가 궂었지만 참여하신 분들의 적극성 앞에선 날씨가 그다지 문제가 되어 보이지 않았답니다. 덕분에 손이 부족해서 오랫동안 정리하지 못하고 미뤄뒀던 샘터의 한 구석이 정리되었습니다. 비 오는 날씨, 무더운 날씨에도 수고해 주신 분들께 이곳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성서한국부스.jpg 수목금, 삼일 동안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열렸던 ‘2013년 성서한국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정 받은 좁은 공간에 단체를 알리는 소개자료들을 진열하고 포스터도 붙이고…… 아주 멋있게 부스 셋팅해 놓으셨더군요. 오랜 경험과 미적 감각 그리고 팀웍,,,,이형우 간사님과 도라 그리고 아체에서 월드서비스를 마치고 돌아온 은경 자매의 작품이 아주 돋보였답니다.

 

[기도 나눔] 할아버지,다후/예본/승현/형우정주/효숙/영희/도라,  //가희/민정/반석/예지/수연/광일마을공동체식구들

 

      1. 여러 지역에 흩어져 지내고 있는 개척자들 공동체 식구들이 몸과 마음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 다음주 청파교회 노동수련회와 함께 다시 시작될 샘터 건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동 중에 다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손길과 발길을 보호해 주시도록

3.     내부적으로 크고 작은 변화들을 겪게 될 샘터가 주어진 역할들을 잘 감당하고 자리잡아 갈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