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교육

한국평화교육연구원, 남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특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8일에는 화광중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형우간사가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한창 진지해질 무렵 ‘무관심’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이형우간사가 ‘방관’을 ‘방광’이라고 잘못 발음하는 바람에 아이들 조용히 시키느라 무게 잡던 선생님들까지 웃게 만들었다는 뒷이야기입니다.^^ 금곡고등학교에서는 2회차 평화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관심과 시선을 집중시키며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끔 돌발적인 말과 행동에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지치고 반항적인 눈빛 속에 감추어진 그들만의 꿈과 희망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사 여러분 힘내십시요. 아자아자!!

캠프사전교육

올해 아체 평화캠프는 라마단 금식기간 때문에 6월 초로 앞당겨졌습니다. 그래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을 줄 알았는데 2명 의 자매가 아체캠프를 지원하였고 1박 2일의 사전교육훈련도 진행되었습니다. 첫날 희철과 기철이 함께 한 인도네시아 음식만들기, 스피드게임, 유서쓰기에 이어 다음날 해발 658m의 청계산을 설악산 암벽등반하듯이 오르고 난 후 간사들과의 허심탄회한 나눔의 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짧은 훈련과 적은 인원이지만 아체를 품은 두 사람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커보입니다. 건강하고 의미있게 캠프를 잘 마치고 돌아오십시요.

청파교회 모내기 지원

청파교회 청년부가 지난 주에 마무리짓지 못한 모내기 작업을 위해 2주 연속 샘터를 찾아 와 뙤약볕 아래에서 모내기 작업을 끝냈습니다. 검게 그을린 얼굴 사이로 하얗게 들어난 미소가 아름다웠습니다. 샘터 화재 이후에 한결 같이 찾아와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샘터 재건을 위해 온갖 궂은일들을 마다하지 않으시는 청파교회 청년들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추수하게 될 쌀은 더욱 풍성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마라톤     

한정애 간사와 시골공동체의 송다혜 자매가 양평에서 열리는 ‘제15회 이봉주 마라톤대회’ 10Km에 출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매일같이 이른 아침에 만나 달리기를 하며 체력을 키워 온 덕에 거뜬히 완주하고 메달까지 받아 왔습니다. 내년에는 개척자들 식구들이 모두 함께 마라톤에 출전하면 좋겠다는 한정애간사의 바램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기도제목

다후/예본/승현/형우, 신디/정주/효숙/영희/도라, 민/신/가희/민정/철, 반석/예지/수연/광일, 시골공동체식구들, 할아버지

1. 2013년 아체 평화캠프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잘 진행되도록

2. 재건을 위해 샘터 식구들이 마음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3. 새로 태어난 ‘민’이의 건강과 김민정 간사의 출산 회복을 위해

4. 할아버지, 마마송, 승현, 영희의 건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