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 은경 귀국(7/16)

1년간 아체에서 월드서비스(평화복무)를 감당했던 신은경 자매와 아체평화캠프에 참여했던 도라간사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같은 비행기가 아니었지만 도라의 항공편이 변경되면서 두사람이 같은 비행기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피곤해 보였지만 언제나 그렇듯 밝은 모습으로 건강하게 다시 보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재적응도 잘하리라 믿습니다.

‘공동체지도력훈련 연수회’ 개척자들 사례나눔(7/16)

"공동체지도력훈련원(원장: 최철호목사/아름다운마을공동체)"에서 하나님나라를 증언하는 공동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공동체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기 위해 준비한 공개 연수회에서 이형우간사가 개척자들 공동체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랑방공동체, 아름다운마을공동체, 디아코니아자매회, 민들레공동체, 한결공동체 등 다양하고 건강한 공동체들과 함께 선택강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공동체가 무엇인지, 왜 공동체로 살아야 하며 공동체의 기쁨과 어려움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13 강정생명평화대행진 대표단회의 및 기자회견(7/17)

7월 28일부터 8월4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되는 2013강정생명평화대행진 준비를 위한 대표단회의와 기자회견에 김광일 간사가 참석했습니다. 생명평화대행진 행사는 오는 28일 강정마을 전야제를 시작으로 8월4일까지 6박7일간 진행됩니다. 8월1일에는 참가자 100여명이 평화크루즈를 타고 대행진단에 합류하고 3일에는 영화 <플래툰>감독인 올리버 스톤이 참석해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운동에 연대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많이 많이 참여해 주세요~

신디의 출국과 한주형 자매의 샘터방문 (7/18)

11개월간 개척자들 샘터공동체에서 사역과 삶을 함께 나누었던 신디가 YAMEN프로그램을 마치고고향인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습니다. 인도네시아어 특강, 된장담그기, 된장푸기, 샘터공식 찍사(?), 공방물품 제작, 홈피 스팸제거, 나무숲학교 교사 등등…벌써부터 신디의 빈자리가 아쉽게 다가옵니다. 그 동안 주일마다 열심히 예배에 참여했던 대아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도 무척 아쉬워하셨습니다. 마지막 저녁은 신디가 제일 좋아하는 김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개척자들에게는 선물 같았던 신디를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신디가 떠나고 같은 날 저녁에 1년간 동티모르에서 월드서비스를 했던 주형이가 샘터를 찾아왔습니다.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연신 쏟아내는 맛난 이야기들을 들으며 모처럼 크게 웃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동티모르에서의 쉽지 않았던 시간들을 이제는 삶으로 점차 녹여내고 성장으로 승화시켜가는 주형이가 대견해 보였습니다. 주형이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다후/예본/승현/형우, 신디/정주/효숙/영희/도라, 민/신/가희/민정/철, 반석/예지/수연/광일, 마을공동체식구들, 할아버지

1. 샘터 공동체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히 현재 회복 중인 이들이 충분한 쉼과 돌봄으로 다시 기운을 되찾을 수 있기를

2. 돌아온 은경과 도라, 돌아간 신디가 자신의 경험과 시간들을 각자의 삶 속에서 잘 승화시키며 재적응에 필요한 여유와 건강을 잃지 않도록

3. 중단된 건축이 장마 기간을 지나 다시 재개될 수 있도록, 그에 따른 재정과 인력이 모아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