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20210831)

로미와 살람 그리고 저는 캠프 참가자들이 모두 지역으로 떠난 후 뒷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 라펭의 캠프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캠프 참가자들의 열심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을 포함하여 그날의 활동들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스케줄에 맞추어 준비와 평가를 진행하고 게을러지는 마음들을 다 잡으려고 계속 주의를 기울입니다. 성실한 시간들을 채워가는 것들이 나중에 참가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Lapeng에서 Romi는 도서관 주위를 정리하는 일로 바빴습니다. 그는 많이 피곤했습니다. 슐라이만이 한 번 도왔으나 손이 아파서 오지 못했습니다. 일요일에 ‘완’이라는 라펭 청년이 도와주러 왔습니다. 자원해서 도와준 완 덕분에 그나마 좀 진전이 있었습니다.

 

아체 타미앙(발링 카랑 마을)에서의 소식도 전해 들었습니다. 그곳에서도 모든 시간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없는 사라바루의 소식은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화요일 오전에 모두를 만납니다. 오후부터는 평가회 시간을 갖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갈지 기대가 됩니다. 서로의 시간들이 잘 정리되고 서로에게 배우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외에 다른 지역 꿈도서관도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름빠 도서관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사서 띠아라는 열심히 마을 활동에 대한 기록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열심이 있는 사서를 드디어 우리가 만났습니다.

저는 라펭으로 출발하기 전 아체에 있는 다른 시민단체들 특히 독서에 관련된 활동들을 하고 있는 단체들에 저희의 소식 전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도서 기부 문서들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3R 젊은 자원봉사자들은 열심히 새로운 책들을 표지로 싸고 있습니다. 로미 또한 라펭 마을의 땅을 개간하기 위해 몇 가지 장비를 준비하여 출발하기 위해 바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8월 31일 6기 꿈선생님 모집을 마감합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배우려고 하는 좋은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모두들 건강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캠프기간 배운 것들이 각자에게 잘 정리되고 삶 속에 실천으로 자리잡게 해주십시오

3.     서로에게 맞는 6기 꿈선생님들이 잘 모집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