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9 23:47
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20220718)
13일 저희 모두는 다시 3R에 모였습니다. 수요일은 아침 라펭에서 로미와 살람과 함께 돌아오는 길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꿈 농장이 있는 곳에서 부두로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오토바이가 고장이 나서 걸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몸이 많이 무거워져 있습니다. 로미가 샬람을 안고 걸어야 했구요. 다행히 지나가던 라펭 주민이 저를 오토바이를 태워 주셔서 무사히 배 시간에 맞추어서 항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날 우마와 피트리는 먼저 람푸항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날 중요한 많은 것들을 배웠고 서로의 자존심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같은 수요일, 3R에 도착한 후, 모두는 이미 사라바루 파견을 준비로 바빴습니다. 일부는 시장에서 물류 쇼핑을 하고, 일부는 상품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우리는 3R을 함께 청소했습니다.
저녁에 데스티, 아준, 안드리
및 우마는 사라바루로 떠났습니다. 왈리는 이드를 고향에서 지내고 싶었기 때문에 고향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사라바루로 바로 출발해서 3일정도 함께 할 것입니다.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3R에서 저와 라흐마, 마그후드, 리스나, 피트리, 살람도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플라스틱을 자르고 친환경 벽돌을 만들고, 종이를 재활용하고 도서관 책들을 포장했습니다.
토요일에는 천연비누
만들기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몇몇의 참가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일요일에는 라흐마, 울파, 리스나, 마그후드와 살람이 미트볼을 만들었습니다. 일요일 함께 요리를 하는 시간이 멋졌습니다.
로미는 또한 쉘터 하우스(쓰나미때 긴급구호로 받았던 나무집)를 라펭으로 옮기는 준비로 매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3R로 돌아온 그와 레디는 중고 판매자에게서 구입한 창문에 쓰일 부품을 찾기 위해서 중고품 가게들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런데 필요한 부품을 구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행히 찾았습니다. 버려지면 쓰레기가 될 것들로 다시 새롭고 유용한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기도제목]
1. 사라바루로 떠난 꿈 선생님들의 건강과 안전, 의미 있는 시간들을 위해서
2. 꿈농장을 준비하는 로미, 오굿, 레디에게 지혜와 인내, 그리고 건강함을 주시도록
3. 아미와 아미의 태중의 아이가 건강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