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의 소식을 전합니다.

 

‘플로아체’에서의 평화캠프를 한 주 앞두고 ‘브라더 샤인’ 간사님과 ‘명훈’이 3R에 도착했습니다.

1년만에 다시 아체를 찾은 브라더 샤인의 방문은 아체 친구들에겐 오랜 우정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평화캠프에 사전 방문하게 된 명훈은 평화캠프 준비를 도우며 아체 친구들과 새로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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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도착한 다음날 부터는 ‘햇빛영화관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아체 시내를 돌아다니며 공구와 재료들을 구했고

6,7일에 걸쳐 ‘햇빛영화관 세미나’와 ‘프로젝터 조립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몇차례 테스트를 진행 했습니다

참가자이기도 했던 익산은 홍보 현수막 만드는것을 도와 주었고 목요일(6) 저녁 8시에 아만카파 2층에서 햇빛 영화관 프로젝트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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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전원은 진지한 얼굴로 세미나를 함께 해주었고 많은 질문과 관심으로 세미나 시간을 빛내주었습니다

그중 ‘구나완’이라는 친구는 자신이 직접 만든 7인치 모니터를 가져와 보여주었는데

제작 방법이 저희 프로젝터 제작법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며 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나완은 다음날에 제작 수업에도 참여해 시간을 함께 했고, 미디어를 다루는 일도 하고 있어 익산과의 만남에도 호감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과 스태프들은 이후에 가진 나눔에서 평화캠프를 진행했던 스름파, 발링까랑, 플로아체에서 햇빛영화관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하루 빨리 ‘햇빛 영화관’을 나누게 되길 소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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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샤인이 출국하기 전날 밤엔 3R에 친구들이 모여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즐거운 식사시간은 캠프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에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한차례 함께 웃고 떠드는 시간이 그간의 어려움을 씻겨주는 것을 보며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는 위로의 힘을 다시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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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에는 한국 참가자 지혜, 수경님이 아체에 도착했습니다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 밝은 얼굴로 인사를 나누었고, 오후 4시경에는 아체 참가자들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제 정말 평화캠프를 시작하게 되네요. 그간의 준비가 아체의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기쁨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응원해 주세요.



[기도제목]

2015 ‘플로아체’ 평화캠프(나의 사랑하는 마을)를 무사히 진행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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