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의 소식을 전합니다.

 

아체의 날씨가 연일 더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위가 심해 어디에 앉아 있어서도 후덥지근 하네요. 더위와 함께 벌래들이 기승을 부렸는지 3R 식구 몇몇은 피부 질환이 생겨 고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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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카페에 쓰일 의자를 만들기 위해 수일 동안 준비를 해 왔습니다. 이제 절반 가량의 의자를 만들었고 그 동안 만들어진 의자들을 모아 니스칠을 했습니다의자를 나란히 모아 연결시켜 두었더니 그 모양이 파도의 물결을 닮았기에 파도의자라는 이름도 붙여 보았습니다. 함께 일해온 아체 청년들의 마음과 성실한 땀을 흘리던 모습들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다 만들어진 의자들은 다음날 아만카페로 옮겨졌고 금요일부터 새로이 매니저가 된 리타와 요리사 오얏과 함께 아만카페를 새로이 열었습니다또한 3R에서는 한국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기로 했는데, 새로운 요리사의 요리와 함께 메뉴도 조금 더 추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의 운영 실정을 반영해 오픈 시간대도 오후 2시 부터 저녁 12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3 R 자립에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는 아만카페의 운영이 보다 원활해져, 저희의 바램대로 아체의 청년들이 함께 그들의 정신과 예술을 꽃 피울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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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도서관 공간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책을 읽는 중요한 공간이기에 새롭게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편안한고 잘 정리된 곳에서 책을 읽을 때 좀 더 집중하게 되고 내용도 더 잘 이해될꺼라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도서관을 정리한 후 도서관 홍보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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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란 기간이 지났지만, 고향에 가지 못했던 친구들의 부모님께서 르바란 음식을 보내 주셨습니다. 자식들을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같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만나보진 못했지만 자녀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맛보게 하고 싶은 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3R 식구들 모두 전해 받았습니다.

 

기도제목

 

1. 3R 자립의 기초가 될 아만카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 무더위 속에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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