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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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기다렸던 원중 형제가 아체에 환한 모습으로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라마단 기간에 동참, 다음 날부터 평화 학교 준비, 새로운 친구들의 초대로 조금 정신이 없는 시간들을 보내더니 오늘 아침에는 입술이 헐어 버렸습니다. 아마도 몸이 많이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정말 씩씩하고 기운이 넘쳐서 계속해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먼저는 3R의 지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어서 3R 친구들과 함께 아체 지도를 벽에 붙이는 작업을 당장 하더군요. 시원한 바람을 3R에 불어 넣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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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수요일에는 평화 캠프 신청자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참여의 목적이 새로운 경험을 얻는 것이 라고 기재해 로미는 캠프의 목적은 우리 자신의 즐거움이나 경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캠프 기간만큼은 타인을 위한 삶을 실제로 살아 보는 것이 목표라고 얘기 했습니다. 즐거움을 찾아 가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찾아서 가는 것이라고요. 그러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미안하지만 참석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고 참석할 것인지를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모두들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19명 청년들이 마음에 결심들을 새롭게 했기를 바랍니다. 올 해 초 캠프에 참여했던 친구들도 응원 차 음료수를 사 들고 함께 부카 푸아사를 하러 와서 예상했던 숫자가 훨씬 넘어가는 바람에 음식이 모자랄 수도 있었지만 발 빠른 친구들이 급조를 해주어서 무사히 넘겼습니다. 선배들로서 이것 저것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는 것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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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연속해서 평화 학교 시뮬레이션을 가졌습니다. 함께 맞추어 보면서 뭔가 어색하거나 아이들에게 어려울 것 같은 것들은 빼기도 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들이 있으면 넣기도 하면서 우리 모두 어린이가 되어 보기도 하고 선생님이 되어 보기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연일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기사들로 어수선합니다. 후보가 오직 두 팀이었기 때문에 당선이 되더라도 큰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고 미디어 마다 다른 발표들을 하는 중 당선률이 낮은 프라보워(prabowo)쪽에서 정부 차원의 발표를 미루어 달라고 하기도 하고,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그렇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선거를 다시 한다는 것은 국고낭비다라고 말하면서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할 명분이 없다고 말합니다. 7 22일 정부 발표가 있기로 했습니다.

빌 클린턴 (예전 유엔의 쓰나미 재해 예방 특사였던)이 아체를 방문했습니다. 올해로 쓰나미가 있었던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아체가 훌륭하게 다시 건설되고 회복된 것이 놀랍다며 도와준 모든 단체들에 대해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기도제목

1. 캠프 참가자들의 마음이 준비되도록

2. 정권 교체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3. 재해를 당해 여전히 쉴 곳이 없는 이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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